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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376

옥화 자연휴양림, 스트로보 잣나무 숲길을 걷다 청원의 옥화 자연휴양림 숲길을 다녀왔다. 해발 400미터 산자락에 조성된 임도 옆으로, 수령 90년의 스트로보 잣나무 군락이 마치 하늘을 뚫고 나가듯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5월초 조선일보는 5월 신록을 맞으면서 걷기 좋은 숲길로 7곳을 추천한 바 있는데, 거기에는 휴양림 길로 유.. 2012. 9. 10.
서리골과 서리풀 공원 길, 서울 짜투리길(8) 서래 공원, 서리골 공원, 서리풀 공원 등 서울의 '3서(?) 공원길'을 다녀왔다. 서울 생태문화길 안내 책자에는 '고층 아파트가 스카이 라인을 이룬 이곳에 어찌 이리 아름다운 숲길을 허락했을까? 걷는 이들 마다 의아해하고 신기해하고 감사해까지 하는 길이다'고 되어 있다. 전혀 틀린 얘.. 2012. 9. 8.
통고산 자연관찰로 걷기 휴양림에 오면 빗소리에 곧잘 깬다. 빗소리가 아니라 물흐는 소리임에도 마치 비오는 소리 같다. 하지만 오늘은 비도 내렸다. 처음 계획으로는 오늘 외씨버선길 8구간 봉화의 춘양목 솔향기길을 걸을 예정이었으나, 승부역 걷기로 바꿨다. 가능하다면 내일 해 떨어지기 전 대전에 돌아가.. 2012. 8. 29.
금계포란형의 명당, 봉화 닭실마을 풍수지리상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소위 금계포란형의 명당, 봉화의 닭실 마을을 찾았다. 유곡교를 지나 기와집 담을 따라 구불구불 나있는 돌담길을 걸어 청암정을 보고, 나오는 길에 석천정사에 들려 석천계곡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은 후, 마치 저녁먹고 배를 꺼치기 .. 2012. 8. 28.
함양 용추계곡 걷기,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2-3) 함양은 선비의 고장일 뿐 아니라, 남으로는 지리산 자락이, 북으로는 남덕유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숲길 또한 무척이나 많다, 해서 함양에서는 함양군을 둘러싼 '함양숲길'을 조성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남부 10개 코스, 중부와 북부 각 8개 코스 등 총 26개 코스나 된다. 그 중 내가 가.. 2012. 8. 17.
함양 선비문화 탐방로,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2-2) 함양에는 선비의 고장답게 지금도 옛 선비가 풍류를 즐겼던 정자와 누각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이 정자와 누각을 엮어서 만든 길이 '선비문화탐방로'이다. 함양 나들이의 첫날 오후, 1구간 '정자탐방로'와 2구간 '선비탐방로'를 한번에 다 걸었다. ▲ 코스: 선비문화탐방로 - 1코스(6.1km): 선.. 2012. 8. 17.
함양 개평 한옥마을과 일두 산책로 걷기,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2-1) 지금껏 몰랐지만,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함양, 함양에는 그만큼 정자, 누각, 한옥들이 많았고, 그 중에서도 선비의 마을임을 대표하는 개평 한옥마을을 함양 나들이의 첫 방문지로 찾았다. ▲ 코스: 개평 한옥마을 일원과 일두 산책로 ▲ 도보 시.. 2012. 8. 16.
금산 십이폭포에서 더위를 날리다 대전 근처 숨어있는 보물 금산 십이폭포에 다녀왔다. 오늘은 산행은 접고, 계곡물에서 더위를 씻겨 보냈다 비록 긴 가뭄으로 물줄기가 약했지만, 여름엔 계곡이, 그 중에서도 물놀이가 최고였다 ▲ 코스: 모치마을~징검다리~십이폭포~원점회귀 ▲ 도보 시간: 약 4Km ▲ 언제, 누구와: 2012년 .. 2012. 8. 4.
어린 친구들과 함께 간 무주 학교길 지난주에 이어 무주 학교길을 또 갔다.. 이번에는 영총 비우기님이 회장으로 있는 품앗이 모임인 한밭레츠 회원을 대상으로 '첨벙첨벙 금강 걷기' 안내를 맡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래저래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다 보니 이 모임에서 사용하는 화폐인 두루를 미리 .. 2012. 7. 30.
7월 천리포 수목원은 수국의 천지 천리포 수목원을 다녀왔다. 여름이면 태안에 1박 2일 걷기를 온지 이번이 세번째, 시간 계획이 주로 걷기에 맞춰 짜질 수 밖에 없다 보니, 그간 천리포 수목원에 들릴 기회가 없었다. 비가 내린 오늘은 처음 계획했던 가의도 섬트래킹이 취소되는 바람에, 모두들 한번은 들리고 싶어 했던 .. 2012. 7. 17.
안면도(태안) 오션캐슬 주변 해안 산책로 리솜 오션캐슬 주변의 해변 산책로를 걸었다. 워크삽이 있었고, 아침 빈 시간을 이용하여 잠깐(?) 걸었다. ▲ 어디에서: 태안 안면도 오션캐슬 주변 해변 산책로 ▲ 언제: 2012년 6월말 오션캐슬에서 바라본 꽃지 해수욕장 워크삽 첫날 방포항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방포항에서 꽃지해안.. 2012. 7. 2.
연기 운주산성 둘레길,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15) 백제 부흥군의 최후 항전지로 알려진 연기의 운주산성에 다녀왔다. 막 걷기에 빠지기 시작할 무렵부터 걷기 목록에 넣고 기회만 살폈던 길, 막상 와서 보니 산책코스로 나무랄데가 없었다. 계족산 황토길의 축소판이라고 하면 모욕이 될까? 길은 짧았지만 훨씬 품위가 있었다 다만, 오늘 .. 201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