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주변에서/신변잡기52

[책 읽기 4] 사소한 차이 <책 소개> ‘사소하다’란 “별거 아니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달리 보면 “쉽게 이룰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저자가 말한 후자 부분이 우선 와 닿는다, 일상의 삶, 가정, 직장, 사회 생활 속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별거 아닌 사소한 것이지만 한번만 더 눈길 주고 신경쓴다면 그.. 2017. 3. 15.
[책 읽기 3] 수중혜 - 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 <책 소개> 이 책의 서문에서 “경영자들이 곁에 두면서 수시로 꺼내보면 좋을 내용을 담은 책자”로 소개하고 있지만, 경영자 뿐 아니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동시에 업무 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값진 보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 처음 만난 상대에게 친.. 2017. 3. 15.
[책 읽기 2] 넛지(Nudge)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책 소개> 넛지란 '팔꿈치로 살짝살짝 건드리다'는 정도의 뜻을 가진 말로,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혹은 기분 나쁘지 않게 서로간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과를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코끼리 어미가 긴 코로 아기 코끼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마다 슬쩍슬쩍 밀며 인.. 2017. 3. 14.
아주 특별한 화이트데이 선물 출근하는데 회사 식당 직원들이 정문에서 이벤트를 한다 화이트데이 선물을 주는 아침밥 먹지않고 출근하는 직원을 위해 어묵 하나와 사탕을 사탕속에는 이런 글귀가 들어있었다 아무리 큰 공간일지라도 설사 그것이 하늘과 땅이라 할지라도 사랑은 모든 것을 메울 수 있다 - 괴테 - 2017. 3. 14.
[책 읽기 1]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 다섯가지 <사족> 점점 멀어진 책읽기를 다시 하기 위해 5~6년 전부터 한 달에 한 권, 글로 된 것, 그것이 책이든 만화든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해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독서통신을 활용하기로 했다. 한데 몇년 지나고 나니 내가 무슨 책을 보았는지조차 모르겠다. 아시겠지만 독서통신은 後記나 .. 2017. 2. 9.
감칠 맛 나는 전라도식 사랑 표현들 말도 감칠 맛이 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고 말해보고, 또 보고 또 말해보고.... 씹을수록 새록새록 솟아나는 투박한 맛, 어쩜 이렇게 완벽하게 전라도 말을 옮겨놓았는지..... 사진은 빌려온 것입니다 2016. 8. 4.
쉰다는 것.... 천천히 걷기 느리게 살기 한가하게 쉬기 쉬운 듯 하면서도 생각보다 실천은 쉽지 않다 이번 여름, 어쩌면 백두대간 하는 재미로 지나갔는 지 모른다 말은 재미이지만 사실 20km, 8~9시간의 장거리 산행이었다 게다가 8월은 매주 주말에 갔다 깜작 놀랐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나타났다고 아니.. 2015. 9. 4.
광복 70주년 근현대 미술특별전..... 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광복 70주년 근현대 미술특별전'을 보고 왔다 옆지기가 여러 사정으로 보지 못했던 전시회를 가자고 했다 기꺼운 맘으로 따라 나섰다 그러고 보니 1년만이다. 지난해 바로 이맘때 '피카소와 천채화가들'을 보러 왔으니.... 백두대간 가기 전 날, 가능한 하루를 .. 2015. 8. 22.
우중 걷기....그리고 영화 '암살' 관람 거절하기 참 난처한 지인의 초대를 받아 수년만에 라운딩을 나갔다 그것도 폭우 속에서, 무려 27홀이나 돌았다. 모자, 신발, 장갑, 볼을 겨우 겨우 찾아서 나섰다 우중 걷기, 우중 트레킹이라면 제법 해봤는데, 이렇게 길게 한 우중 라운딩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함께 라운딩 했던 분이 말하.. 2015. 7. 26.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기획전, '여기 사람이 있다'를 보러 가다 오늘까지 휴가다. 엊그제 중부지방을 강타한 비가 어제 저녁부터 대전에도 퍼붓고 있다. 주말이면 뭐를 할까 한달 전부터 이리 저리 재는데 익숙해 있는 나, 휴가인 오늘 아침 모든 일정이 흥클어진 채,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문뜩 깨달은 것이 있었다. 주말에는 여기 저기 갈 곳도 오.. 2012. 8. 17.
한 달에 책 한 권은 읽자 책과 가까이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그렇타고 멀찌감치 떨어져 살아온 것도 결코 아니다. 한데 언제부턴가 책이 멀어지고 있다. 한참 바쁘게 1주일에 두세번 서울을 올라 다닐 무렵에는 주로 미드로 시간을 보냈고, 조금 한가해진 3~4년 전부터는 어디를 걸을까 스마트 폰으로 검색하고 추체험하느라 짜투리를 시간을 보냈다. 화장실에 갈 때도 으례 사놓은 도보책자, 아니면 폰을 들고 간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신문들고 갈 때보다 더 많아진 듯 하다.... 고등학교 때, 지금은 내용도 기억나지 않는 '좁은문'이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니 그런 책을 거의 의무감으로 읽었고, 이제 이름도 가물가물한,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없다', 게오르규의 '25시'를 읽으면서 이런 책들도 재밌구나고 생각했었다.... 대학에 .. 2012. 8. 6.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금의 생각이나 느낌을 간단히 남겨보세요> 블로그 제일 위 박스에 들어 있는 문구다. 분명 이 서비스를 신청해서 코너를 만들어 놓았는데 블로그 모양을 바꾸다 보니 무척 신경이 쓰인다. 없애버릴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잘 모르겠고, 해서 요즘 읽는 책 "시크릿 2"에서 강조하고 강.. 201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