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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113

대전 벚꽃 명소 순례기(4), 벚꽃을 타고 온 카이스트의 봄 벚꽃을 타고 온 카이스트의 봄을 보고 왔다. 아침에 진눈깨비가 내릴 정도 쌀쌀해진 날씨임에도, 흐드리지게 핀 벚꽃은 캠퍼스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카이스트 내에는 여기저기 벚꽃 군락지가 있지만, 벚꽃 나들이는 정문을 조금 지나 있는 오리연못에서 시작하여, 왼편 길로 5.. 2013. 4. 18.
대전 벚꽃 명소 순례기(3), 우리 주변에서도 멋진 벚꽃을 볼 수 있다 꼭 벚꽃 군락을 이루고 있지는 않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벚꽃 나들이의 갈증을 어느 정도 가셔줄 수 있는 곳들이 없지 않다. 나이가 먹은 아파트 단지가 그렇고, 출퇴근 하며 오가는 가로수길과 자기가 근무하는 회사 주변이 그렇다.... 봄꽃을 시샘하여 밤새 내려앉은 진눈깨비가 겨울(?).. 2013. 4. 17.
대전 벚꽃 명소 순례기(2), 전민동 갑천 둔치 벚꽃길 대전 벚꽃 명소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전민동 갑천 둔치다. 엑스포 아파트 뒷편에서 시작하여 원촌교까지 둔치를 따라 벚나무가 일렬로 서 있으며, 벚꽃 축제 기간동안 주민들 자발적으로 준비한 '벚꽃 음악회'가 열린다 갑천 둔치를 따라 형성된 벚꽃길 전민동 성당에서부터 걸어 들어.. 2013. 4. 17.
대전 벚꽃 명소 순례기(1), 도심 속 벚꽃 동산 테미공원 도심 속의 꽃섬이라 불리는 테미공원 벚꽃을 보고 왔다. 진해의 군항제나 하동의 쌍계 벚꽃 십리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는 예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더욱이 사람에 치이지 않아도 되는.... 해서 우선은 내가 살고 있는 대전에 있는.. 2013. 4. 17.
봄을 찾으러 간 추동 호반길,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5-1) 눈이 내리던 대청호를 찾은지 3개월만에, 이번에는 봄기운을 맞으러 추동 호반길에 다녀왔다. ▲ 코스: 추동 자연수변공원~자연생태관~가래울 식당~전망좋은곳 ~취수탑 원점회귀 ▲ 거리/시간: 약 5km, 약 1시간 40분(천천히 느긋하게) ▲ 언제, 누구와: 2013년 3월 중순, 팀워크 데이를 맞아 .. 2013. 3. 14.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9), 식장산 숲길을 크게 한바퀴 돌았다 눈덮인 식장산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크게 한바퀴 돌았다. 식장산은 걷기와 산행을 본격 시작하기 전에, 몸을 다듬고 산길에 익숙해지기 위해 즐겨 찾았던 곳이다. 봄여름가을겨울 할 것 없이 아마 스무번은 더 왔을 것이다. 설 연휴 마지막날 오랫만에 찾은 식장산에서 우린 도보꾼이 아.. 2013. 2. 11.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8), 계족산 황톳길 자고 일어나니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 일정이 뒤죽박죽 되어버렸다. 인연이란 참 사람 뜻대로 안되나 보다.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나... 눈이 잦아지길 기다리다 오후 계족산에 올랐다. <참고> '대전 걷고 싶은 길' 중 '계족산 황토길'은 장동 휴양림에서 올라 계족산 황톳길을 한바.. 2012. 12. 30.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7), 뿌리공원 둘레길 뿌리공원 주변의 길들을 연결하여 조성한 둘레길을 걸었다. 애들이 크고 난 후 일부러 발걸음하기 힘든 뿌리공원, 대전 걷기 좋은 길의 하나로 선정되었다고는 하나 거리가 너무 짧아 일부러 오기는 힘든 이 길, 보문산 산책로와 연계하여 걸으면 좋을 듯 하다.... ▲ 코스: 효문화 관리원~.. 2012. 12. 29.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6), 보문산 산책길 눈덮인 보문산 산책길을 걸었다. 보문산은 대전 시민들이 가장 즐겨찾는 산책길이지만, 나와는 그다지 인연이 없었는지 생각만큼 많이 가보지 못했다. 주로 야간에 보문산성 올라간 기억이 떠오를 뿐, 등산로가 아닌 임도 산책로를 걸은 기억이 도통 나지 않는다, 더욱이 눈덮인 보문산.. 2012. 12. 28.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5), 추동 호반길 수없이 가본 대청호반, 억새와 가을색이 내려앉은 늦가을이 가장 보기에도 걷기에도 좋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그 생각이 바뀌었다. 눈덮인 대청호는 내 발길을 그자리에 묶어버렸다..... ▲ 코스: 추동 자연수변공원~자연생태관~가래울 식당~전망좋은곳 ~취수탑 원점회귀 ▲ 거리/.. 2012. 12. 25.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4), 시청앞 가로수길 시청앞 가로수 길은 바쁘게 사는 도시인들이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걷는 도심속 산책로이다. 낙엽이 지는 가을에 이 길을 걸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표지판에는 씌여있지만, 파릇 파릇 새순이 돋아나는 4월이나, 눈 덮인 겨울에 걸으면 전혀 다른 맛을 느.. 2012. 12. 10.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3), 월평공원 슾지길 대전 시민들이 가장 즐겨찾는 산책길 중에 도솔산이 있다. 대전 시민들과 친근한 만큼이나 들머리와 날머리도 수없이 많다. 그 중에서 월평공원 습지길은 도솔체육관에서 출발하여 내원사를 지나 도솔산 반대편 갑천의 수변길로 내려오는 녹색길이다. 과연 도심 가까이에 반디불이가 살.. 201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