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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113

보문산 치유의 숲길을 미리 걷다 걸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길이 당기는 것은 사실이다그렇다고 매번 새로운 길을 갈 수는 없지 않는가? 설이나 추석에 먹는 명절 음식이 아니어도 좋다 덤덤하게 걸을 수 있는 길도 이제는 눈에 넣어야 할 나이가 되었다 바쁘거나 맘이 내키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도 전혀 아까워 하지 않아.. 2019. 12. 19.
보문산 시루봉 - 한절골 둘레길 보문산에서 가장 맛있는 길을 걸었다 오늘 안내한 돌까마귀 대장님 말이다 그 말 그대로였다 게다가 보문산의 정상인 시루봉을 가장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19년 12월 4일(수), 목재문화체험관~보운대~보문산성~시루봉~까치고개~망향탑~퇴미고개~대사동 공용주차.. 2019. 12. 4.
장태산 둘레길 - 황금빛 메타쉐콰이어 숲길 둘레길이라기 보다 둘레산길이다그것도 웬만한 산꾼들만 도전하는 것이 좋다 절반은 대전시경계 길이었고 절반은 장태산휴양림을 크게 감싸는 산능선 길이었다 오르막보다는 내리막이 훨씬 힘들었다 인적이 끊긴 길에 낙엽이 수북하게 싸여 미끄러지기 일쑤였기 때문인데, 더욱이 오.. 2019. 11. 27.
비오는 날 계족산 황톳길 중늘근이 부부는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아니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보낼 수 있을까? 함께 산책, 성당 가기, 남편이 내려주는 아침 커피 마시기, 미드 보기.... ▲ 언제/누구랑/얼마나: 2019년 7월 20일(토), 옆지기랑, 계족산 황톳길, 5km, 1시간 40분 우리가 오늘 선택한 것은 함께 산책하기 중.. 2019. 7. 20.
보훈 둘레길(대전 현충원) - 6월은 보훈의 달 대전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이다 접근성도 뛰어나고 거리, 시간도 적당하다 경건한 맘만 갖고 오면 된다 ▲ 언제/얼마나/어디를/얼마나: 2019년 6월 중순, 약 8km, 약 3시간, 대전 현충원 보훈 둘레길 1바퀴 6월은 보훈의 달 평소 시무식 끝나고 참석했는데 올해는 보훈의 달에 갔다 조지아에 .. 2019. 6. 19.
계족산 벚꽃비 - 2019년 달빛걷기 4월초가 되면 궁금해진다 계족산 벚꽃비를 볼 수 있는지... 3월까지 내내 한가해서 무료했는데 4월부터 조금씩 바빠지더니 계족산 벚꽃비를 볼 시기가 되니 시간 빼기가 만만치 않아졌다 그럼에도 그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올해도 가봤다예년에 비해서는 화려함이 조금 덜 했다 그것은 .. 2019. 4. 19.
변산바람꽃이 보고 시퍼서...... 변산바람꽃이 보고 싶었다 오후 짜투리시간을 빌어 다녀왔다 내내 행복했다 대전근처에서 변산바람꽃을 볼 수 있는 곳 혹시나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질까봐 잘 알려 주지 않는다 메나리님의 도움을 받아(GPX파일) 찾아갔다 다른 일정이 있었으나 오전에 병원순례를 하.. 2019. 3. 14.
수통골 반나절 걷기 - 광수사~빈계산 빈계산, 초보들이 오르기엔 조금 버거운데 넉넉하게 오르는 코스가 있다 해서, 전날 저 멀리 남쪽 완도 다녀오느라 피곤했지만. 그 말을 믿고 걷고 왔다 충분히 2시간 안으로 수통골을 걷고 올 수 있었다 ▲ 언제/누구랑: 2018년 3월 3일(일), 인도행 길벗 몇분과 ▲ 어디를/얼마나: 약 5km, 약 .. 2019. 3. 5.
보문산 언저리길 - 보문산 단풍 산책 보문산 단풍이 보고 싶었다 힘들게 걷기보다는 가볍게 걷고 싶었다 오늘 그렇게 쉴멍, 놀멍 걸었다 ▲ 언제/누구랑: 2018년 11월 2일(금), 인도행 길벗 몇분과 ▲ 어디를/얼마나: 약 6km, 약 2시간 40분, 문화광장~보훈공원~사정공원~과례정~망향탑~원점 ▲ GPX 파일: 보문산 언저리길.gpx 어느 때 .. 2018. 11. 2.
탄동천 단풍길 걷기 - 유림공원 국화축제 탄동천은 대전 도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길이다 27일 단풍길 걷기 축제에 앞서, 짜투리 시간이 나서 한 주 먼저 다녀왔다 ▲ 언제/누구랑: 2018년 10월 19일(금), 나홀로 ▲ 어디를/얼마나: 약 7km, 약 2시간, 대덕 사이언스길 2코스 일부(유성도서관~탄동천~대전시민천문대~충남대~궁동근린.. 2018. 10. 23.
장동 누리길 – 장동 코스모스 축제 風流家客이 되어 보낸 하루였다 명품 계족산 황톳길을, 지금까지 걷던 상투적인 코스가 아니라, 빙빙 돌아서 걸었다 꽃과 酒香과 길에 취했다 정철 송강이 생각난 하루였다 ▲ 언제/누구랑: 2018년 10월 9일(화), 달밤/뚜버기님과 ▲ 어디를/얼마나: 약 12.5km, 약 5시간 50분, 와동주공아파트 .. 2018. 10. 10.
폭염 속 계족산 황톳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 계족산은 훌륭한 피서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오르막에서 흐르는 땀은 건강했고 발가락 사이로 느껴지는 황토의 쫀득함은 계족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었다 ▲ 언제/누구랑: 2018년 7월 29일(일), 대박 걷기 멤버들과 ▲ 거리/시간/어디를: 장동산림욕장~.. 201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