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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

수통골 반나절 걷기 - 광수사~빈계산

by 강가딩 2019. 3. 5.



빈계산,

초보들이 오르기엔 조금 버거운데 넉넉하게 오르는 코스가 있다 해서,

전날 저 멀리 남쪽 완도 다녀오느라 피곤했지만.

그 말을 믿고 걷고 왔다


충분히 2시간 안으로 수통골을 걷고 올 수 있었다


▲ 언제/누구랑: 2018년 3월 3일(일), 인도행 길벗 몇분과
▲ 어디를/얼마나: 약 5km, 약 2시간 10분, 광수사 들머리~빈계산~성북동 삼거리~수통골 입구~식당~원점

▲ GPX 파일 : 광수사 빈계산.gpx




오늘 길에서 가장 평안하고 순하게 보이는 길

그 길에서 누구는 주저 앉았다




늦게 일어나고 늦장도 피우다가 늦어져서

어느 영화에서 늦은 출근길에 차를 몰면서 이닦고 면도하고 하는 식으로

거칠은 운전으로 도착했다

반성...반성




이런 가벼운 반나절 수요도 제법 있나보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나왔다

다들 나이가 먹은게지




광수사 입구 산자락에서 인사하고 출발한다




편안한 길이라고 해서 신청했더니

수통골에서 바로 올라온 것보다는 조금 쉽긴 하나 산길은 산길

아직 얼음이 있는 음지길이다




약수터를 지난다




수통골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난다

후미그룹 3명. 이들의 운명은 1분도 지나지 않아 각각으로 변한다

우리의 인생사가 다 그런 것





한 분은 주저앉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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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은 주저앉은 분 멍하니 지키고 있고




한분은 너무도 좋단다 이 길이




조망터에 도착했다

금수봉 방면




여기는 도덕봉 방면




빈계산에서 인증삿을 한장




성북동 삼거리까지는 급경사를 피하고 우회길로




성북동 삼거리에서 수통골로 내려가보기는 걷기 초보시절 힘들어서 내려갈 때 이후 첨이다




계곡과 함께 내려온다




사방지


 


수통골에서 나와 광수사로 가기 전 점심을 먹기로 했다




바로 요기서, 칼국수로







식당 옆에 있는 화원에서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수통골에서 식당 지나 광수사까지의 트랙은 빠져 있다



광수사 빈계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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