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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

보문산 시루봉 - 한절골 둘레길

by 강가딩 2019. 12. 4.



보문산에서 가장 맛있는 길을 걸었다

오늘 안내한 돌까마귀 대장님 말이다


그 말 그대로였다

게다가 보문산의 정상인 시루봉을 가장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19년 12월 4일(수), 목재문화체험관~보운대~보문산성~시루봉~까치고개~망향탑~퇴미고개~대사동 공용주차장, 약 7.5km, 약 5시간, 돌까마귀의 한밭언저리길 걷기 따라서

▲ GPX 파일 : 보문산 한절골.gpx




보문산에서 가장 맛있는 길이다

돌까 대장님의 말이다

내 보기에는 가장 걷기 순한 길이기도 했다




걷는 내내 앞뒤 좌우, 조망이 탁 트였다

보운대 위에서 바라본 야구경기장




 대사동 공용주차장(802번 종점)에서 시작한다

여기는 대전의 걷기좋은길 12선 중 하나인 보문산산책길의 시작점이다




어제 어머님을 광주 모셔드리고 하루 자고 올려했는데

날씨가 꼬물거려서 조금 무리를 해서 저녁에 올라왔다


휴가를 내고 비어버린 수욜, 돌까 대장님을 만나러 갔다




목재문화체험관, 숲치유센터 등을 들린다

혹 기회가 되면 숲치유를 한번 이용해 봐야겠다.

인도행 식구들과




인생 제3막을 살고 계시는 돌까대장님

2008년 대청호반길을 개척할 때 첨 만났다

지금은 KBS 거북이 뉴스의 고정멤버로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행복숲길이 조성되면서 보문산 구석구석 연결되는 실핏줄같은 산길이 많이 폐쇄되었단다




보운대




조망도 좋지만 비박장소로도 쓸만하단다

계족산 능선이 길게 이어졌다




대사동 입구에서 목재문화체험관, 그리고 보운대를 지나

보문산성, 시루봉에 오른 후

망향탑으로 내려가서 퇴미고개 능선을 지나 원점회귀한다




행복숲길




단풍의 잔재들이 남아 있었다







단풍이 절정일 때 보문산도 설악 못지 않다




오늘 언저리길에는 이 분, 사진작가님과 3명이 오붓하게 걸었다




요녀석 보느라 돌까 대장이 미끄러졌다




보문산성




장대루




장대루에서의 조망

저 멀리 보이는 곳이 테크노다 내가 사는....




계족산 줄기




계룡산 천왕봉이 보이고, 그 앞으로 수통골, 우측으로 갑하산 우산봉 줄기가




여기는 서대산, 우측 끝으로 진악산이




보문산 정상 시루봉의 정자가 보인다

저기로 걸어갈 것이다




가기 전에 보문산성 성벽을 다시한번 눈에 넣고




낙엽송길




시루봉 보문정




멀리 대둔산, 천등산이 보인다




식장산도




우측으로 보문산성 장대루를 보면서 내려간다




왜 돌까 대장님이 이 길을 맛있는 길이라 했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듯 하다




일제강점기 시절 평화의탑에 참배하러 온 신도들의 화장실이란다




이 표지판에서 표지방향이 없는 곳으로 내려갔다




보문산은 내가 살고 있는 관평동에서 올려면 매우 멀다

아무래도 발걸음이 쉽지 않았다




기도터




망향탑




망향탑 뒤로 넘어간다




여기가 오늘 길의 하일라이트다




여기서 퇴미고개 방면으로





요즘에는 아무짝 쓸모가 없는  아들바위





아쿠아리움 방면으로




마지막까지 길은 배신하지 않았다




무당골목으로 떨어진다

거기서 대사동 주차장은 바로 근처다




오늘 걸은 트랙

(대사동 공용주차장에서 목재문화체험관까지는 계백장군님의 편의를 받았다)




고도표

시루봉 정상의 높이는 457m


보문산 한절골.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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