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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452

옥천 향수호수길 - 대청호 비경을 만나는 길 수북리에서 장계교가 이어졌다 이전에 이 길은 옥천과 보은을 잇는 국도였다 지금으로부터 25여년전 내가 낚시에 빠졌을 때 향수호수길의 황새터 근처까지 차를 몰고와서 낚시를 하곤 했었다 걷기에 입문하고 대청호 둘레길이 만들어지기 전, 대청호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닐 때 물에 잠.. 2020. 1. 28.
덕을 품은 길과 동춘당 생애길 - 대전 대덕구 스토리가 있는 녹색길 볼거리가 있고 애기꺼리도 있고 거기에 걷기도 좋은 길이라면 금상첨화다 자연친화적 둘레길도 좋지만, 역사적 흔적이 베어있는 길도 가끔은 걸어줘야 한다 ▲ 언제/얼마나 : 2020년 1월 5일(일), 약 10km, 약 5시간 30분(점심포함), 인도행 대전방 길벗들과 ▲ 어디를 : 회덕동주민센터~근대역.. 2020. 1. 5.
논산 솔바람길, 탑정호 소풍길 연계 걷기 우리의 송년 걷기를 훼방놓고 싶지 않아서였을까? 걷기 시작하면서 들쳤던 빗방울, 도보가 끝날 때까지 꾹 참아주었다 추억꺼리를 하나 선물해 줄 생각이었을까? 도보 끝난 후 김치찌개에 쇠주 한잔 할려고 야심차게 준비한 뒷풀이는 빗물의 잔치가 되고 말았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 2019. 12. 29.
영동 월류봉 둘레길 - 기룡대 연계 걷기 전혀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질 때가 있다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은 한토 송년산행, 갑자기 산행대장이 나보고 월류봉에 오르지 말고, 부상자들을 모시고 기룡대에서 놀아 주란다. 폰도 가져오지 않았다 폰 없는 하루, 어떻게 보내지 했는데, .. 2019. 12. 28.
대전 둘레길 - 흑석리에서 수통골까지 반가웠다 또 반갑게 맞아 주셨다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오늘 마침 기회가 되었고, 길게 걷는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2019년 12월 24일(화), 흑석리 네거리~봉곡교~방동저수지~성북동 잣디마을 ~ 대정임도 ~ 계산동 ~ 수통골 광수사, 약 18km, 시간 무의미(점심, 저녁 뒷풀.. 2019. 12. 25.
보문산 치유의 숲길을 미리 걷다 걸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길이 당기는 것은 사실이다그렇다고 매번 새로운 길을 갈 수는 없지 않는가? 설이나 추석에 먹는 명절 음식이 아니어도 좋다 덤덤하게 걸을 수 있는 길도 이제는 눈에 넣어야 할 나이가 되었다 바쁘거나 맘이 내키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도 전혀 아까워 하지 않아.. 2019. 12. 19.
부여 사비길 - 백제 古都 부여를 걷다 올해가 가기 전 백제의 古都를 대충 훓고 싶었다 웅진시대의 공주에 이어, 이번에는 부여를 찾아간다 몇번 부여를 찾아갔지만 부소산성 두세번 올라간 것과 궁남지 연꽃보러 간 기억이 전부다 걷는 것은 기본이고 백제 역사도 함께 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19.. 2019. 12. 18.
공주 고마나루 명승길 - 백제 古都 공주를 구석구석 걷다 고마나루 명승길, 백제의 古都 공주의 대표적인 볼 거리들을 연결한 길이다 여기에 공주를 대표하는 시인 나태주 풀빛문학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야구선수 박찬호 기념관 등 요즘 뜨는 것과, 걷기꾼인만큼 공주의 대표적인 산줄기 공주대간까지 연결해서 걸었다 수박 겉핧기일 .. 2019. 12. 11.
보문산 시루봉 - 한절골 둘레길 보문산에서 가장 맛있는 길을 걸었다 오늘 안내한 돌까마귀 대장님 말이다 그 말 그대로였다 게다가 보문산의 정상인 시루봉을 가장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19년 12월 4일(수), 목재문화체험관~보운대~보문산성~시루봉~까치고개~망향탑~퇴미고개~대사동 공용주차.. 2019. 12. 4.
대청호 로하스길, 누리길 연계 걷기 자주 가던 길도 약간만 변화를 주면 맛이 달라진다 여기에 함께 걸으면 괜히 기쁜 길벗들이 더해지면 더욱 맛깔스러워진다 걷기가 끝날 무렵 내린 늦가을 비는 운치를 더해 주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19년 12월 1일(일), 대청대교~로하스타워~용호교~대청공원~로하스길~대청대교, 약.. 2019. 12. 1.
태안해변길 4코스 솔모랫길 솔모랫길은 이름 그대로, 海松과 모래사장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느긋하게 자연과 교감하고 음미하면서 걸어야 하는 길이임에도, 바쁜 걸음으로 걷고 왔다. 그럼에도 자연은 나에게 넘치고 넘치는 힐링을 주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19년 11월말, 백사장항~드르니항~신온리염전~청포.. 2019. 11. 30.
장태산 둘레길 - 황금빛 메타쉐콰이어 숲길 둘레길이라기 보다 둘레산길이다그것도 웬만한 산꾼들만 도전하는 것이 좋다 절반은 대전시경계 길이었고 절반은 장태산휴양림을 크게 감싸는 산능선 길이었다 오르막보다는 내리막이 훨씬 힘들었다 인적이 끊긴 길에 낙엽이 수북하게 싸여 미끄러지기 일쑤였기 때문인데, 더욱이 오.. 201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