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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딩506

경북수목원에서 내연산 12폭포로 내려가다 보물을 하나 들고서 어찌할 지 몰랐다 게다가 전혀 기대 않았다 혹시나 위험하지나 않을까 오기 전까지 걱정이 앞섰다 막상 경북수목원 임도 끝을 넘어 시명폭포 가는 계곡길에서 우린 그 기쁨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어 발걸음을 늦추고 있었다 ▲ 거리/시간/어디를: 경북수목원~삼거리~.. 2016. 6. 20.
백두대간(39), 구룡령에서 약수산, 응복산, 두로봉, 동대산 지나 진고개로 또 한 고개 넘었다 약수산, 응복산, 두로봉, 동대산 등 1,300~1,400미터가 넘는 큰 봉우리들, 게다가 400미터 가량의 표고를 오르내려야 했고, 거리도 만만치 않은 23km 지나고 보니 이제 제법 이력이 붙은 나를 발견하였다 ▲ 코스(백두대간 39)/거리 및 시간: 구룡령~약수산~응복산~만월봉~신배.. 2016. 6. 14.
오봉산 맨발 등산길.........회사 트레킹 동호회(7) 세종시 오봉산 맨발 등산길을 다녀왔다 이른 더위로 대전에서 가까이 있으면서, 가볍게 다녀오기에 적합한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 선택한 곳, 블로그를 보니 정확하게 5년전 오늘 갔다 왔었다. 선택은 탁월했다...낼 새벽 반무박으로 대간을 가야기에..... ▲ 거리/시간/어디를: 오봉산 맨발.. 2016. 6. 11.
수락산 나들길.....걷기꾼도 한번은 도전할만한 길 ‘나들길’이라는 이름에 무색하게 산꾼에게도 만만치 않은 로프와 암릉길이었다 하지만 노련한 걷기꾼들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그리고 걷기와는 또다른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길이었다 ▲ 거리/시간/어디를: 수락골입구~새광장~깔딱고개~수락산~도솔봉~노원골 입구, 약 8km, 약 3시간 30.. 2016. 6. 8.
고양 행주산성 역사누리길.....아이들과 가면 좋을 길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길이었다 임진왜란 3대 대첩이라는 역사가 있고, 한강 철책선에서는 분단과 안보도 느낄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산책의 맛도 느낄 수 있는 길이었다. ▲ 거리/시간/어디를: 행주나루터~고양시정연수원~진강정~권율장군 대첩비~대첩문~먹거리촌, 약 3.8km, 약 1시간.. 2016. 6. 8.
옥천 미라러스 길,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물돌이를 볼 수 있는 명소.....충청도 둘레길(32) 옥천에 특별한 길이 만들어졌다 미라러스(MiraRhus) 길, ‘기적(Miracle)의 옻나무(Rhus)’라는 의미로 순수 우리말로는 ‘옻길’이다 옥천군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인근 조령리 일대의 군유림(185㏊)에 옥천의 대표명물 참옻을 알리는 옻 생태문화단지를 조성하였고, 그 일환으로 옻길이 .. 2016. 6. 7.
당진 난지도 둘레길.....충청도 둘레길(31) 난초와 지초가 많이 自生한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난지도, 그 난지도를 한바퀴 돌고 왔다. 100미터 남짓 야트막한 야산의 봉우리들, 광대하게 탁 트인 모래사장, 그보다도, 섬 트레킹이 가능한 몇되지 않은 충청의 섬이었기에 더 좋았다 ▲ 어디를: 선착장(해수욕장)~팔각정(연수원 뒤)~망치.. 2016. 6. 7.
곰배령, 산위의 수목원 : 인제걷기(2) - 300대 명산(185) 곰배령 수목원을 다녀왔다. 곰배령 特産의 꽃은 관두고 야생화 자체도 많지 않았고. 오히려 줄서서 오르내릴 정도로 사람들만 많았다. 도심의 수목원이 산위로 옮겨져 관리되고 있는 느낌마저 들었다 소문난 잔치에 역쉬 먹을 것이 없었다 ▲ 어디를: 생태관리센터~강선마을~곰배령~하산.. 2016. 6. 2.
백두대간 트레일, 걷기꾼을 위한 백두대간 길......인제걷기(1) 백두대간 트레일을 다녀왔다 백두대간 트레일이지만, 백두대간처럼 경사가 심한 산길은 아니다 하루에 걷는 거리가 22km로 장거리라는 점이 백두대간 산행과 닮았을 뿐이다 ▲ 어디를: 홍천군 웓둔교~구룡덕봉 삼거리~조경동교~안내센터~인제군 방동약수 ▲ 거리/시간: 약 20.5km, 약 7.. 2016. 6. 2.
백두대간(38), 진고개에서 선자령 지나 대관령으로 맑은 날과 흐린 날이 함께 했다 진고개 너머로 펼쳐진 야생화길은 탄성이 절로 나오는 기쁨의 길이었다면, 매봉 너머로 푸른 초원 위에 태양을 그대로 받고 서있는 굽이굽이 바람개비 길은 고통의 길이었다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자연도 말해주고 있었다 ▲ 코스(백두.. 2016. 5. 25.
대청호 추동 산책길......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 정원을 가진 벤치가 있는 곳 울 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정원을 내려다 보는, 편안한 쉼터가 있었다 신록속에 숨어 있는 대청호에 있었다 ▲ 언제/누구랑: 2016년 5월 21일(토), 부부의 날에 혼자서 ▲ 어디를/얼마나: 약 7km, 2시간 10분, 추동시설관리공단 주차장~전망좋은 곳~슬픈연가 촬영지~들마루 식당~원점회귀 신록속.. 2016. 5. 21.
걷기 좋은 길의 모델, 충주 종댕이길...친구들과 충주걷기(2) 친구들과의 둘째날 걷기 코스는 충주호 종댕이길이었다 호반을 끼고 있는데다, 적당한 오르막과 적당한 거리를 갖고 있는 걷기 좋은 길의 모델이었다 하지만, 순서가 바뀌었다 어제 너무 멋진 길을 보고 나더니, 어딘지 모르는 익숙함이 밀려왔다 ▲ 어디를: 마즈막재 주차장~제 1/2조망.. 2016.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