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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68

지리산 벽송사, 서암정사, 그리고 칠선계곡 용소 휴가 세째날 계곡트래킹 3탄으로 계획한 곳은 칠선계곡, 계획은 계획일뿐 실천되지 못하고 끝나고 계곡 입구에 있는 용소에 들려 발을 담그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틀간 구룡계곡과 백무동 한신계곡을 별 어려움이 갔다 왔기에, 오늘은 아무리 달래고 얼래도 애들이 갈려고 하지 않을.. 2011. 7. 27.
남원 실상사 찾아가기 구산선문의 최초 사찰 실상사를 찾아갔다 실상사를 찾아간 것은 역사적 흥미의 發路라기 보다는 백무동에서 하산한 후 휴양림에 돌아가기 전,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에서 나온 실상사 앞 팥빙수 집에 들려 팥빙수를 먹고 싶다는 옆지기의 요청 때문이었다 팥빙수 집은 문이 닫혀 있.. 2011. 7. 27.
격포 채석강, 그리고 내소사 올해 우리 오형제 모임은 격포에서 가졌다(대명리조트) 지난해까지는 주로 여름에 가졌는데, 우리 둘째아들, 둘째동생네 큰딸네미, 세째네 큰아들놈이 지난해 대학에 들어가면서(이 놈들 모두 조은 대학에 잘 갔다, 고맙다) 애들 때문에 오는 모임 날짜 정하기 제약에서 조금 벗어날 수 .. 2011. 7. 22.
남원 추어탕과 광한루 남원하면 떠오르는 두가지가 '추어탕과 광한루'이다 휴가 첫날 계획한 구룡 폭포는 남원에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점심으로 남원의 명물 추어탕을 먹기로 했다 맛집을 굳이 알려 하지 않고 이전 기억을 살려 광한루 근처로 차를 몰았다 점심을 먹고 광한루에 들렸다. 숨이 막힐 정도로 더.. 2011. 7. 22.
내가 곧잘 즐겨찾는 갑사길, 그리고 공주 여행 어쩌다 우리 집을(혹은 나를) 찾아온 분들과, 시간적 여유가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찾는 곳이 바로 공주 갑사이다 갑사 주차장에서 갑사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은 2km도 채 되지 않지만, 참으로 푸근하고 눈길 가는 곳이 많아 좋다 거리가 짧아 조금 아쉬울 때면 공산성 한바퀴 돌면 풍.. 2011. 2. 27.
일몰이 멋진 순천만 와온 해변에 가다 겨울철 황금빛 노을로 유명한 와온마을을 찾았다. 사실, 와온 마을에 오기 전까지 이 곳이 일몰로 유명한 줄 몰랐다 찾아온 사람 몇 없었는데, 프로냄새를 잔뜩 풍기는 사진작가들이 삼각대를 설치해 놓은 것을 보고 심창치 않다고 생각했다. 한데, 바닷물이 빠진 개펄 위로 펼쳐진 순천.. 2010. 11. 28.
딸네미와 함께 떠난 담양 여행 일요일,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로투터 호출이 왔다. 연락이 된 형제들이 말복 날 광주에서 모였다.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 담양에 들렸다. 떡갈비 먹으로 가끔 갔지만 여행 차 들린 적은 별로 많지 않았다. 오늘 간 죽녹원도 처음었으니... ▲ 언제, 누구와: 2010.. 2010. 8. 12.
슬로시티 신안 증도에 가다 올해 우리 오형제 모임은 신안 증도에서 가졌다 걷기에 푹 빠져 형제들 얼굴도 보고, 평소 가보고 싶었던 증도에서 걸어볼 욕심으로..... 하지만 한번에 두가지를 하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아는데는 별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가족여행겸 형제모임이니 한가지라도 제대로 하자고.... 증.. 201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