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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

내가 곧잘 즐겨찾는 갑사길, 그리고 공주 여행

by 강가딩 2011. 2. 27.


어쩌다 우리 집을(혹은 나를) 찾아온 분들과,  

시간적 여유가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찾는 곳이 바로 공주 갑사이다

 

갑사 주차장에서 갑사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은 2km도 채 되지 않지만,

참으로 푸근하고 눈길 가는 곳이 많아 좋다

거리가 짧아 조금 아쉬울 때면 공산성 한바퀴 돌면 풍족하지는 않지만 상당부분 가신다.

 

멋진 자연과 풍광은 그 나름대로 마음을 빼앗지만,

눈은 곧 익숙해져 버리고 참신함은 얕아진다

하지만, 그 자연 속에 역사와 문화가 더해지면 훈훈하고, 간혹 벅찬 느낌을 오래동안 끌어준다.

바로 공주를 자주 찾는 이유가 바로 이 것이다

 

오늘 일본에서 처형이 왔다.

허리가 좋지 않아 이미 취소한 산행대신 공주 땅에 갔다... 

 

▲ 언제, 누구와: 2011년 2월 26일(토), 옆지기와 처형, 그리고 나 

▲ 참고,  갑사: "드뎌 계룡산 연천봉에 오르다", 2010년 2월 27일 http://blog.naver.com/hidalmuri/70081390709

공산성: "공산성 산책", 2010년 3월 14일  http://blog.naver.com/hidalmuri/700823229934

 




갑사

 

언제 찾아와도 푸근함과 고즈넉함을 안겨주는 길

 

4대 천황,

옆지기는 4대천황을 보면 항상 무섭단다...

 

 

약사여래입상

 

갑사

 

대웅전에 붙은 주련 중, "적조함허공"

 

 

 

무슨 글자인가?

공우탑과, 금계품출 ?

 

 

자연관찰 생태로

 


성질 급한 개구리들이 벌써부터 짝짓기가 한창이다

 

 

점심은 바로 이 곳, 어가명가에서 어죽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고 향한 곳 무녕왕릉

 

 

 

멀리 공산성이 보인다

 

송산리 고분

 

왕릉을 감싸고 있는 기와

 

민속전통 놀이 체험

 

 

마지막으로 들린 곳 성지 황새바위

 

누군가 나에게 종교가 뭐냐고 물으면, 옆지기가 성당에 나간다고 답한다

 

248위 순교자 중에는 "강서방"도 포함되어 있다

 

 

 

십자가의 길

 

오늘 저녁 특별식 대게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