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로투터 호출이 왔다.
연락이 된 형제들이 말복 날 광주에서 모였다.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
담양에 들렸다.
떡갈비 먹으로 가끔 갔지만
여행 차 들린 적은 별로 많지 않았다.
오늘 간 죽녹원도 처음었으니...
▲ 언제, 누구와: 2010년 8월 8일(일), 딸네미와 들이서
걷기도 할겸, 죽녹원을 찾았다.
찌는 듯한 더위에 사람이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발 디딜 틈도 없이 인산인해였다...
여름에는 산과 바다에 다 갈 줄 알았는데,
하긴 여기가 바로 그늘이구나...
관방제림에서 죽녹원 가는 징검다리
죽녹원
죽녹원을 천천히 이 곳 저 곳 구경하면서 돌고 나왔다...이왕 들어온 것,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맛을 보자고 작정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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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포인트도 여기서 찍었다.
1박 2일도 여기서 찍었다...이 살얼음이 언 연못에서 이승기와 은지원이 발이 빠졌다
명옥헌 대청마루에서 쉬었다....어렸을 적 나무로 된 마루 위에서 정말 자주 놀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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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S자길
대나무의 수난, 길옆 대나무들은 수난을 받지 않은 나무가 없을 정도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리도 사랑이 많은지....
멀리 관방제림 길이 보인다. 그 너머로는 메타쉐콰이어 길이....
오늘 걸은 죽녹원 길, 주차장에서 대략 3km 정도 걸었다
관방제림에는 더위를 피해 피서나온 가족나들이 장소로 변해 있었다
메타쉐콰이어 길...여기도 사람들이 붐빈 것 마찬가지였다
딸네미와 둘이서 자전거를 빌려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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