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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의 땅68

카미자카 전망대, 대마도 1박 2일(2) 첫날 다녀온 사라다케 트레킹을 제외하고, 이번 1박 2일 대마도 여행 중에서 들린 관광지 중에서 가장 나의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산책로는 짧았지만 긴 여운이 몸 속 깊은 곳까지 밀고 들어온다 가미자카 공원은 이즈하라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일설에 의하면 1246년 소 시게히사(宗重.. 2013. 5. 21.
짧았지만 길었던 여행, 대마도 1박 2일(1) 단순 관광이 아니라 트레킹을 목적으로 떠난 첫 해외 여행, 그것도 비행기가 아닌 배를 떠난 첫 해외 여행, 1박 2일로 물리적 시간은 짧았지만, 그 속에서 일어난 내용은 결코 짧지 않았던 여행이었다 비내리는 修善寺 대전에서 밤기차(12시 40분 출발, 4시 10분 도착)를 타고 부산에 내려와, .. 2013. 5. 21.
몬세랏과 검은 성모상, 바르셀로나(5)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몬세랏 '톱니 모양의 산'이란 뜻을 지닌 몬세랏은 수도자들이 은둔했던 성지였으며, 지금은 베네딕토 수도원과 바실리카 성당이 있다. 바실리카 성당의 검은 성모 마리아 상에 손을 얹고 소원을 빌기 위해서는 2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하고, .. 2012. 12. 16.
람브라스 거리를 따라.... 바르셀로나(3) 바르셀로나의 여행은, 람브라스에서 시작해서 람브라스에서 끝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람블라스는 까딸루냐광장에서 시작하여 바닷가 꼴론탑까지 연결되는 1.3km의 거리로, 역사적 볼거리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삶과 정취를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바르셀로.. 2012. 12. 16.
보지 않고 오면 서운한 명소들......바르셀로나(6) 다 들리기는 일정상 무리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보지 않고 오면 후회할 곳들이 많이 있다. 그 중 몇 곳을 가보았다. 스페인 광장 여기서 신진호 선생을 만나 오후 시내투어를 시작했다. 뒤에 보이는 빨강 벽돌의 건축물이 이전에 투우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원형 경기장 지금은 백화점으.. 2012. 12. 16.
가우디의 위대한 꿈을 따라....바르셀로나(4) 천재 건축가 가우디, 가우디가 바르셀로나를 먹여 살린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곳곳에 그의 손길이 닿아 있다. 가우디가 바뜨요의 집을 리모델링 해준 까사바뜨요 까사는 '집'이라는 뜻, 해서 바뜨요의 집이란 의미이다. 해부학에 조예가 깊은 가우디가 인체의 뼈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 2012. 12. 6.
플라멩고 맛보기, 바르셀로나(2) 바르셀로나에서의 둘째날 밤 스페인에 와서 꼭 보고 싶었던 1순위 플라멩고장을 찾아갔다. 먼저 플라멩고를 간단히 감상해보자 첫날은 밤늦게까지, 둘째날도 오후내내 심포지엄장에 있다보니 보통 답답한 것이 아니다. 귀가 청소되는 것도 아니고 여기까지 와서 이런 걸 봐야 하는데.... .. 2012. 11. 16.
지중해 일출, 바르셀로나(1) 바르셀로나에서의 셋째날 아침 여전히 시차 조절이 되지 않아 잠을 설쳤지만, 숙소에서 5분 정도 떨어진 해변 산책에 나갔다. 여기서 난 뜻하지 않게 지중해 일출을 만났다 일출은 어디에서 보든 같았지만 그 느낌은 달랐다 내가 머문 숙소는 1992년 열린 바르셀로나 올림픽촌 올림픽 촌에.. 201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