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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의 땅

람브라스 거리를 따라.... 바르셀로나(3)

by 강가딩 2012. 12. 16.


바르셀로나의 여행은,

람브라스에서 시작해서 람브라스에서 끝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람블라스는 까딸루냐광장에서 시작하여 바닷가 꼴론탑까지 연결되는 1.3km의 거리로,

역사적 볼거리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삶과 정취를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자랑

람브람스 거리는 까딸루냐 광장 건너편에서 시작된다 

 

람브라스를 따라 내려가면서 오른 편이 라발(rabal)지구인데,

라발지구는 비교적 최근인 산업혁명 이후 구도심이 확장되면서 생겨났다고 한다,

라발지구에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ACBA), 산따 끄레우병원, 보께리아시장 등이 있다.

 

라발지구와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등


 

우리의 재래시장 격인 보께리아시장

 

 

고딕지구의 상징격인 레이알 광장

 

레이알 광장에는 가우디 초기 작품이 가스등이 있고,

주변에 플라멩고 공연장 타란토스 등을 비롯한 많은 바와 레스토랑이 있다

 

고딕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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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독재시절 저항하는 시민들을 향해 총을 난사한 곳,

그 자국이 선명하다

지금은 유치원으로 사용되고 있고,

가우디가 죽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산 하우메 광장

 

까떼드랄(대성당)

 

 로마시대 성곽의 잔해(좌측)가 남아 있고,

대성당 주변에서는 거리의 악사, 벼룩시장 등을 볼 수 있다

 

대성당 건너편에 있는 그림

어디서 많이 본 스타일이다 생각했더니 피카소 그림이란다

 

로마시대의 유적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이사벨 여왕에게 이를 보고한 역사적 장소

왕의 궁전

 

바르셀로나 시청사, 까탈루냐 국기가 걸려 있다.

인간탑 만들기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시청사 바로 옆에 있는 바게뜨 전문점인 PANS & COMPANY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곳이다.

 

참, 람브라스 거리에서 저녁을 먹을 경우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찾는 'La Fonda'

스페인 전통 요리인 빠에야(좌측 사진)가 유명한데,

그 중 오징어 먹물 빠에야(우측)를 먹어도 좋다.

 여기에 하우스와인(vino de casa)을 겻들여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고딕거리의 풍경

 

거리를 지나다 눈길을 끄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화랑 주인이자 화가가 들어오라 한다

그림을 설명해 주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바르셀로나에 와서 꼭 들려야 할 곳 3군데가,

피카소 미술관, 사그라다 파밀리아, 그리고 까사밀라.

피카소 미술관은 사진촬영이 불가능해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산따 마리아 델 마르 성당( Esglesia de Santa Maria del Mar)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가장 사랑받는 카톨릭 성당으로, 어부들의 신앙심이 만들어낸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교회 내부는 화려함 보다는 서민들의 소박한 마음과 함께 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초를 하나 사서 기도를 드렸다

 

 

 콜론탑 못 미쳐 거리의 화가와 마임을 하는 행위 예술가(?) 들이 있다.

동전을 넣어주니 악수를 청해온다

 

 

콜롬부스 탑

콜롬부스의 손이 왜 대서양을 향해 있는지는 바르셀로나 가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람블라 델마르(rambla del mar) 다리위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 해변

이 다리를 건너면 쇼핑센터 등이 있는 마레마그눔으로 이어진다.

 

공식일정이 끝난 마지막날 오후,

버스와 택시를 번갈아 이용하면서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임팩트하게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