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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휴양림·수목원42

통고산 자연관찰로 걷기 휴양림에 오면 빗소리에 곧잘 깬다. 빗소리가 아니라 물흐는 소리임에도 마치 비오는 소리 같다. 하지만 오늘은 비도 내렸다. 처음 계획으로는 오늘 외씨버선길 8구간 봉화의 춘양목 솔향기길을 걸을 예정이었으나, 승부역 걷기로 바꿨다. 가능하다면 내일 해 떨어지기 전 대전에 돌아가.. 2012. 8. 29.
7월 천리포 수목원은 수국의 천지 천리포 수목원을 다녀왔다. 여름이면 태안에 1박 2일 걷기를 온지 이번이 세번째, 시간 계획이 주로 걷기에 맞춰 짜질 수 밖에 없다 보니, 그간 천리포 수목원에 들릴 기회가 없었다. 비가 내린 오늘은 처음 계획했던 가의도 섬트래킹이 취소되는 바람에, 모두들 한번은 들리고 싶어 했던 .. 2012. 7. 17.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책로, 대전 충청 둘레길(14-1) 소나무가 예쁜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책로를 걸었다 최고봉이 100m도 채되지 않는 안면송이 가득한 봉우리를 몇개 연결하여 조성한 산책로는, 계절에 관계없이 가족들과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걷기에는 최적으로 보였다 오늘 걸을 예정인 솔모랫길이 13km로 거리가 다소 짧아서, 자연휴양림.. 2012. 2. 6.
설악산 백담사, 그리고 자연관찰로 설악산 백담사에 다녀왔다 고성에서 점심을 먹고 미시령터널을 지나자 거짓말같이 비 한방울 내리지 않고 하늘에 해가 났다 5시간도 넘게 차를 몰고 정말 오랫만에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에 너무 억울했다 해서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백담사에 들렸다 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의 백담계.. 2011. 8. 5.
지리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비소리에 잠이 깼다 비소리가 아니라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였다 평소보다 느지막이 일어났는데도 옆지가와 애들은 아직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조용히 혼자 밖으로 나왔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의 순환임도는 다른 휴양림과 달리 짧았지만, 계곡을 끼고 개설해 놓은 멋진 산책로 .. 2011. 7. 26.
충청도 걷기(5), 눈덮인 미동산 수목원 건강 숲길 미동산 수목원의 건강 숲길을 다녀왔다 오늘 걷기로 되어 있었던 지리산 길 6구간이 구제역 여파로 취소된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급벙개로 다녀왔다.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세이브존에서 정확하게 1시간 거리) 곳에, 생각보더 멋진 길이 있었다. 산길로 정상에 올랐다(정상 557.5m)가 .. 201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