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담사, 그리고 자연관찰로

설악산 백담사에 다녀왔다

 

고성에서 점심을 먹고 미시령터널을 지나자 거짓말같이 비 한방울 내리지 않고 하늘에 해가 났다

5시간도 넘게 차를 몰고 정말 오랫만에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에 너무 억울했다

해서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백담사에 들렸다

 

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의 백담계곡 걷기와,

백담사 입구에서 수렴동대피소를 거쳐 만경대, 오세암으로 돌아오는 산길 걷기는,

옆지기의 다리 관절의 부실함 때문에 아쉽게도 담으로 미루었지만

백담사에 들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고도 남았다.

 

▲ 언제, 누구와: 2011년 8월 2일(화), 옆지기와 함께

▲ 참고: 진우석의 걷기 좋은 산길, 인제 내설악 만경대 , http://cafe.daum.net/neumnaegil/RnBj/39

 

백담사에서 만경대, 오세암 가는 길

 

백담사 들어가기 전 수심교에서 바라본 백담계곡

 

 

수은교

 

백담사

 

만해 한용운선생님 기념관

 

 

 

화엄실, 전두환대통령이 참회(?)한 곳 

 

유리창으로 가로막혀 있음에도 분재와 도자기는 참 잘 어울린다

 

떠날려 갈까봐 얼굴에 두려움이 잔뜩 묻어난다

 

 

만경대길 대신 백담사 자연관찰로를 걸었다

맛만 봤다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길이 펼쳐진다

 

만경대 올라가는 길

 

내설악 주탐방로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