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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휴양림·수목원

지리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by 강가딩 2011. 7. 26.


비소리에 잠이 깼다

비소리가 아니라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였다

 

평소보다 느지막이 일어났는데도 옆지가와 애들은 아직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조용히 혼자 밖으로 나왔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의 순환임도는 다른 휴양림과 달리 짧았지만,

계곡을 끼고 개설해 놓은 멋진 산책로 겸 등산로를 갖고 있었다

걷는 내내 백무동, 칠선계곡 못지 않은 멋진 모습과 물소리를 함께 할 수 있었다

 

지리산 휴양림에 오실 기회가 있다면 꼭 한바퀴 돌아볼 것을 강추한다

 

▲ 코스: 지리산 자연휴양림 순환임도와 산책로

▲ 도보 시간: 약 3km, 1시간 가량

▲ 언제, 누구와: 2011년 7월 20일(수), 홀로

 


순환임도

 

 

전망대를 지나면 산책로(등산로)가 나온다 

 

 

등산로는 약간 가파르고 미끄러운 구녕기 있지만 가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산죽길

 

그리고, 만나기 힘든 계곡 물

 

휴양림 내에도 이런 멋진 계곡이 있다는 것에 감탄하면서 동영상으로 담았다

 

산책로 끝,

길은 좌우, 직진으로 있지만 막아두었다

 

바위에 수도가 달려 있다.

무슨 맛일까? 틀어 보았다

 

계곡을 끼고 물소리를 들으면서 순환 임도를 걷다 보니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왔다

안내도

 


이끼가 잔뜩 덮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