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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수도권 둘레길51

수락산 나들길.....걷기꾼도 한번은 도전할만한 길 ‘나들길’이라는 이름에 무색하게 산꾼에게도 만만치 않은 로프와 암릉길이었다 하지만 노련한 걷기꾼들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그리고 걷기와는 또다른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길이었다 ▲ 거리/시간/어디를: 수락골입구~새광장~깔딱고개~수락산~도솔봉~노원골 입구, 약 8km, 약 3시간 30.. 2016. 6. 8.
고양 행주산성 역사누리길.....아이들과 가면 좋을 길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길이었다 임진왜란 3대 대첩이라는 역사가 있고, 한강 철책선에서는 분단과 안보도 느낄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산책의 맛도 느낄 수 있는 길이었다. ▲ 거리/시간/어디를: 행주나루터~고양시정연수원~진강정~권율장군 대첩비~대첩문~먹거리촌, 약 3.8km, 약 1시간.. 2016. 6. 8.
성남 불곡산 누비길 - 300대 명산(180) 연푸름이 올라오는 불곡산을 걸으면서 ‘분당 시민들은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잘 가꾸고 지켜진, 제법 깊은 숲과 산길을 가까이 갖고 있기에,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질리지 않을 듯 했다 ▲ 거리/시간/어디를: 분당동 주민센터~형제봉~불곡산~대자산~불곡산 삼림욕장 입구, 약 6.1k.. 2016. 5. 1.
장봉도 트레킹......늦은 벚꽃 예찬 예상치 못한 벚꽃을 만났다 막 절정을 지나고 있었다 난, ‘섬’하면 봄을 전하는 동백만 있는 줄 알았다 감히 말하건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은 벚꽃을 만나고 싶거든 장봉도를 찾으시길. ▲ 어디를: 장봉도 해안트레킹(건어장 해변~해안트레킹~가막머리 전망대~봉화대~국사봉~혜림원~.. 2016. 4. 24.
가평 호명호수 올레길(가평 올레 6-1 코스) - 300대 명산(178) 가평/춘천 걷기의 둘째날 오전 일정은, 가평올레 6-1 코스의 일부인 호명호수 올레를 걸었다 특히나 호명호수에 있는 최달수 갤러리에서 즐긴 진향 커피와 갓구워 낸 빵의 향기는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 혹, 가평 올레 6코스를 다 걷기에 부담스러워 가평 올레 6-1코스만 걸을 요량이라면.. 2016. 2. 25.
잣향기 푸른숲에서 아침고요수목원까지 걷다 가평/춘천 걷기의 두번째 일정은, 잣향기 수목원 걷기였다 한데 잣향기 푸른 숲만 걷고 나오기에는 조금 부족한 듯 하여, 내친김에 아침고요 수목원까지 걸었다 ▲ 코스: 잣향기 푸른숲~순환임도~아침고요수목원 입구 ▲ 거리/시간: 약 11.3km, 약 4시간(점심식사, 황토현전적비 관람 제외) .. 2016. 2. 23.
작은 프랑스 공화국 쁘띠프랑스 가평/춘천 걷기의 첫번째 일정은,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 프랑스 방문이었다 불어선생님인 왕눈이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꼭 보고 와야 할 곳을 놓치지 않고 구석구석 둘러 보았다. 걷기가 아니라 가끔은 이런 이벤트에 여성 길벗들이 더 열광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참고> 가평/춘천 .. 2016. 2. 23.
군포 수리산 둘레길, 도심 속의 쉼을 찾는 곳 큰 준비없이 물 한통 챙겨서, 선뜻 나설 수 있는 도심 속의 숲길이었다. 다 돌겠다는 강박감과 조급함을 버리고, 걸으면서 쉼을 찾고 가면 좋겠다는 소박함 바램을 갖고 오면 그만일 길이었다 ▲ 어디를: 수리산 둘레길(산본역~시민체육광장~감투봉~임도오거리~명상의숲~태을초~금정역) .. 2015. 6. 29.
푸근함이 감싸는 교동도 다을새길(강화 나들길 9코스) 매우 푸근하였다 북한 땅이 엎드리면 코 닿을 정도로 지척임에도, 아이러니하게 그 어느 곳보다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섬 바깥 세상과 왕래가 많지 않은 탓에 그 단절(?)된 시간과 공간이 만들어 놓은 옛모습에 대한 아늑함 때문이리라.... 지난 7월 교동도를 잇는 연육교의 개통.. 2014. 12. 5.
관악산 둘레길 1구간...서울 짜투리길(18) 관악산 둘레길 1구간, 까치산 생태육교에서 서울대입구까지 걸었다 요즘 서울을 둘러싼 산길을 걸으면서 왜 서울이 우리나라의 수도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다 관악산 둘레길도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걷기에 좋았다 ▲ 코스: 사당역~까치산 생태육교~무당골.. 2014. 8. 24.
굴업도 구석구석 걷기.....굴업도(3) 소금이 깍고 모래가 키워 신도 탐낸 원형의 섬 굴업도, 둘째날 그 섬의 구석 구석을 걸었다. 민박집에서 나와 목기미 해변을 지나, 덕물산, 연평산, 그리고 코끼리 바위까지 약 3시간 30분 정도 걸었다 ▲ 언제/누구랑: 2013년 9월 7일~8일, 인도행 대충방 행님들과 덕물산에서 바라본 목기미 .. 2013. 9. 13.
개머리 언덕의 일몰 그리고 일출.....굴업도(2) 소금이 깍고 모래가 키워 신도 탐낸다는 원형의 섬 굴업도 왜 신도 탐냈는지, 왜 평생 한번은 꼭 와봐야 한다고 했는지, 개머리 언덕위에 올라서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 언제/누구랑: 2013년 9월 7~8일(1박 2일), 인도행 대충방 행님들과 개머리 언덕 너머로 떨어지는 태양 개머리 언덕을.. 2013.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