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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수도권 둘레길51

양평 희망볼랫길 1코스 노란 꽃물결 못지 않게 총총히 박힌 빨간 산수유 열매도 멋진 구경거리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으나 수도권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애서 외면했다. 오늘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다 그저 선입견이었고, 소문난 잔치에 어울린 정도는 아니나 기대치를 높이지만 않는.. 2018. 10. 24.
서울숲 남산길.....노랑 개나리 꽃물결을 만나는 길 좋은 길과 거리가 멀 것 같은 서울에도 이런 길이 있었다. 응봉산,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넘어 버티고개 지나 남산까지, 비록 나지막하지만 서울 한복판의 산들을 이어 걷는데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까지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길이었다. 게다가 때를 잘 맞추면 전국적으로 그 이.. 2018. 9. 26.
관악산 둘레길 안양 구간.....오르막의 귀함을 배우는 길 관악산 정상을 오르지 않는다고 깔보면 큰 코 다치는 길이었다 표고는 200미터 밖에 되지 않았으나 마을까지 내려왔다 오르길 반복하는 제법 오르내림이 많았다 특히 평지라고 방심하고 있으면 오르막이 나타나 경고를 해주었다....결코 평지에 안주하지 말라고 ▲ 거리/시간/어디를: LH 1.. 2018. 9. 24.
고양 한북누리길, 양복입고 걸어도 되는 길 한북정맥이 지나간다 해서 붙여진 한북누리길 이름만 들으면 높고 어렵고 힘들게 생각되지만, 막상 걸어보면 출근길 복장으로 걸어도 될 그런 편안한 길이었다 ▲ 거리/시간/어디를: 한북누리길(삼송역~여석정~옥녀봉~북한산 온천~북한산입구), 6.8km, 1시간 50분, 나홀로 한북누리길이라 .. 2018. 9. 23.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 비둘기낭 폭포 현무암 협곡 아래 펼쳐지는 주상절리, 협곡을 잇는 하늘다리와 한탄강의 비경들, 거기에 걷기 순한 길까지, 걷기 좋은 길의 좋은 조건들을 두루 갖췄다 한데 어딘가 아쉬움이 있었다 뭘까? 아이러니하게도 길이 너무도 순해서였다 걷기꾼에게 거칠음은 적어도 양념이 되는데. 참, 버스에.. 2018. 8. 26.
서울둘레길 1코스 – 수락 불암산 코스 서울둘레길을 시작했다 서울이라는 인상과 달리 길은 각박하지도 않고 걷기도 편했다 1코스 수락 불암산길이 산자락을 걷는 길이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특히나 사람 붐비는 길이 갖는 가장 큰 단점, 날씨 탓이었는지 모르지만 먼지가 나지 않아 무엇보다 좋았다 ▲ 언제/누구랑: 2018.. 2018. 3. 20.
한양도성 순성길 걷기(2) - 혜화문~낙산~흥인지문~남산~숭례문 한양도성 순성길, 첫걸음 때 남겨놓은 혜화문~숭례문 구간을 걸었다 첫걸음에 비해 무난한 길이었기에 여유를 갖고 걸었다 순성길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이화벽화마을도 들렸고, 청계천을 걸어 광장시장에서 점심을 먹었고, 남대문시장에서 저녁을 먹고는 ‘서울로 7017’을 걸어 서울역.. 2018. 2. 6.
한양도성 순성길 걷기(1) - 숭례문~인왕산~북악산~혜화문 한양도성 순성길에 나섰다 숭례문에서 좌측 역방향으로 두차례에 걷는다 첫 번째 걸음에서는 숭례문에서 혜화문까지 걸었다 지난해 말 단절된 구간에도 순성길 표시가 완료되어 이전에 왔을 때보다 훨씬 찾기가 편해졌다 ▲ 언제/얼마나: 2018년 1월 7일, 인도행 대전방식구들과 ▲ 어디.. 2018. 1. 9.
서촌,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덕수궁 돌담길 – 서울 골목길 걷기 서울 나들이를 갔다 일부러 찾아가서 만지고 느끼지 않으면 서울 시민들도 그냥 지나치는 길. 아마도 외국어가 심심찮게 들리는 곳에 크리스마스 날, 열차를 타고 갔다 ▲ 언제/누구랑/얼마나: 2017년 12월 25일(일), 약 12.5km, 약 6시간,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 서촌~경복궁~북촌.. 2017. 12. 28.
구룡산 대모산 트레킹 – 300대 명산(194) 구룡산과 대모산을 걸었다 뿌연 미세먼지가 조망을 흐리게 했지만 아카시 향은 코끝을 강하게 자극했다 ▲ 누구랑/어디를/얼마나: 약 8.2km, 약 3시간, 매봉역~구룡산~대모산~수서역, 2017년 5월초, 나홀로 ▲ 참고: 서울 짜투리길: 구룡산과 대모산 오솔길(2011), http://blog.daum.net/hidalmuri/150 ▲ GPX 파일: 5월은 아카시의 계절임을 시위하고 있었다 정기검진이 끝나고 남은 짜투리 시간, 구룡산 대모산을 다시 걸어볼 요량으로 매봉역에서 출발하였다 몇젼 전에도 똑같이 걸은 적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수서역에서 SRT로 대전에 내려갈 수 있어 훨씬 매력적이다 가막살나무(?). 도심 정원수로도 심는가? 구룡터널 옆으로 올라선다 여기서 서울둘레길은 포기하고 구룡산으로 올랐.. 2017. 5. 11.
부천 둘레길 1코스, 도심의 오아시스 같은 숲길 서울(수도권)에서 세 시간 가량, 야트막한 동네 뒷산의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도심의 오아시스 같은 오솔길이었다 진달래로 유명한 원미산을 품고 있어 봄꽃이 필 때 가야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겨울임에도 많은 산책나온 주민들로 부쩍거렸으며, 특히 어르신의 나들이 길에 더해.. 2016. 12. 20.
안성 서운산 둘레길 2코스 기대 이상이었다 찾는 길벗들이 많지 않은 지, 자연 그대로의 투박하고, 거칠은 맛이 더 매력적이었다 기회가 되면 서운산 둘레길을 다 돌아보고 싶어졌다 ▲ 언제/누구랑: 2016년 9월 11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벙개로 ▲ 어디를/얼마나: 약 5km, 약 2시간, 무상사~숲속체험마을~유왕골~약사사~동양촌 소류지~쌍룡자동차 인재개발원 오전에 서운산을 걷고 오후에는 서운산 둘레길을 걸었다: 서운산 길게 돌기 서운산 둘레길 2코스는 휴식명상의 길로, 사람들의 발길이 별로 닿지 않는 숲길이 이어져 있다 오전에 서운산을 길게 한바퀴 돌고는 오후에 짧게 서운산 둘레길 중 산길/오솔길이 많은 2코스를 맛 보기로 했다 무상사 주차장에 파킹하고 뒷편의 서운산 둘레길 표지판이 있는 곳(위 사진)에서 출발하였다 출.. 2016.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