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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452

보은 삼년산성, 설렁설렁 걷다 설렁 설렁 한바퀴 돌고 왔다 심플님이 와본 적이 없다고 해서 말티재 꼬부랑길을 걷고 나서 들렸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1월 18일(목), 주차장~서문지~남문지~동문지~북문지~원점, 약 2.5Km, 1시간 30분, 목요걷기팀과 삼년산성은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길이다 산성길은 대개 계단으로 올라서는 깔끄막 경사가 있는데 삼년산성은 걷기꾼이 아니어도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십수년 전, 뙤약볕에 쉴 곳 하나 없이 걸었던 삼년산성은 이제 추억 속에서나 찾아야 할 듯 하다 근처 "송화"에서 돌솥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왔다 21찬이나 되었지만, 하나하나가 맛깔났다 달밤님이 쐈다 서문지로 올라가는 주차장에서 바라본 삼년산성 서문지로 들어서서 우측으로 올라선다 동문지 동문지로 나서면 역사.. 2021. 11. 18.
속리산 꼬부랑길 - 보은 말티재 꼬부랑길 속리산 꼬부랑길을 걸었다 최근 단풍 절정의 말티재 정보를 접하고는, 다시 한번 다녀오기로 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1월 18일(목), 말티재 전망대 주차장~꼬부랑길 한바퀴, 약 8.5km, 약 2시간 30분, 목요걷기팀과 길의 품격을 갖추어 가는 중이었다 이제 막 어린 티를 벗어난 수준이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말티재 꼬부랑길 달밤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산행은 곤란하다고 해서 평지를 걷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최근 단풍에 푹 쌓인 말티재 모습이 떠올랐다 (언론에서 가져온 사진임) 4년전 속리산 둘레길 보은구간 4개 구간을 완주하면서 막 조성중인 꼬부랑길 순환코스를 걸은 적이 있다 그 때는 이 대추조형물만 딸랑 있었다 그 때, 난 산을 잘라 길을 낸 꼬부랑길에 쓴.. 2021. 11. 18.
계룡저수지 올레길 산책 텃밭에 다녀오면서 어중간한 시간이 남아 들렸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1월 14일(일), 약 3.5km, 약 1시간 정도, 왕눈이랑 블친들 블로그에서 요즘 눈에 자주 띄었던 계룡저수지 둘레길 계룡산 연천봉을 향하고 있다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제 4주차장 방면 근처까지 걷다가 원점 회귀하였다 도로변에 진행중인 나무데크 공사가 완료되면 저수지를 한바퀴 돌수 있을 것이다 요즘 저수지를 활용하여 둘레길을 조성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저수지는 실제 좋은 산책길을 제공한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다 약 1시간 가량 걷다가 왔다 내년, 서투른 텃밭 농사가 본격화되면 곧잘 들릴 지 모르겠다 그 때 즈음에는 나무데크 공사가 완료되어 한바퀴를 돌아 원점회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 봄 구입.. 2021. 11. 14.
현충사 둘레길 은행나무 - 아산 물안·꾀꼴산성 둘레길 은행나무가 노랗게 익었을 때 가려고 때만 기다리고 있었다 은행나무만 보고 오기엔 시간낭비일 것 같아 이왕 간 김에 제대로 걷고 싶었다 물안산성/꾀꼴산성 둘레길은 최근 조성된 아산둘레길의 한 코스이며, 5년전 걸었던 탕정둘레길과 일부 겹친다 오늘 난, 물안산성/꾀꼴산성 둘레길과 현충사 둘레길을 연계하여 걷고 왔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1월 4일(목), 현충사 주차장~충무교육원~방화선 갈림길~물안산성~꾀꼴산성~산골저수지~방화산(현충사 둘레길)~원점, 약 13.5km, 4시간 50분(산행시간 4시간 20분), 옆지기랑 둘이서 곡교천 은행나무가 궁금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한데 현충사 입구의 은행나무가 더 깨끗하게 익어 있었다 왕눈이가 말하길, 물안/꾀꼴산성 둘레길은 예쁜 길이라고 예쁠 .. 2021. 11. 5.
목원대 둘레길이 조성된다 목원대 둘레길이 조성된다 걷기꾼인 내가 올해 한 일 중 가장 뜻깊은 일이, 바로 목원대 둘레길 조성에 힘을 보탠 것이다 ▲ 언제/어디서 : 2021년 10월 20일(수), 서구청에서 지난 4월 정년 퇴직하고 목원대로 옮긴 후, 걷기꾼인 내 눈에 접근성 좋고 걷기 순한 목원대 뒷산이 들어왔다 코로나 블루로 힐링이 절실한 학생, 지역 주민 모두 상생하는 둘레길로 포장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행스럽게 장종태 서구청장님과 면담에서 좋은 성과가 있어, 10월 20일 목원대(총장 권혁대)와 서구청(장종태 서구청장) 간에 MOU를 체결하고, 사업비 2.5억을 투자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둘레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임용동기인 송치영 교수님이 중간에 많은 노력을 해줘서 이뤄진 것이 크며, 나의 아이디어가 결실로 이어져서 .. 2021. 10. 27.
천안 봉서산 산책 평지를 고집하는 걷기꾼이 걸어도 이만큼 걷기 순한 길을 찾기는 힘들 것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12일(화), 파크밸리동일하이일 버스정류장~팔각정~정상~원점, 약 3km, 약 50분, 나홀로 동네 노인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가볍게 나오는 산책길이니까....... 일욜, 산대장님들의 쫑파티 산행에 따라갔다가 계곡에 카메라를 빠트렸다 천안역 바로 앞에 있는 소니 AS 센터를 방문했다 와서보니 대전에서도 가능했는데..... 이왕 온 김에 가볍게 걷기로 하고 열차안에서 급하게 뒤져보니 블친 풀때기님이 다녀와서 올려놓은 봉서산이 눈에 들어왔다 카메라 수리를 맡겨놓고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3번 버스를 약 15여분 지나 파크밸리동일하이일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버스 정류장 건너편으로 풀때기님 블로그에.. 2021. 10. 12.
목원대 둘레길 답사(?)차 목원대 둘레길을 걸었다 옥녀봉, 소태봉은 아파트 숲인 도안 주민들이 맘 편하게 올라오는 뒷산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1일(금), 목원대내 오병이어 건물~옥녀봉~소태봉~운전사쉼터~원앙초 갈림길~목원대 연못~목원대 조각공원~원점, 약 5.7km, 약 2시간 접근하기 편하고 걷기도 순한 산책길이다 내가 좋아하는 학교내 계수나무길 오병이어 학교식당 앞이 목원대 둘레길 들머리다 지난 4월 정년 퇴직하고 목원대로 옮긴 후, 걷기꾼인 내 눈에 접근성 좋고 걷기 순한 목원대 뒷산이 들어왔다 코로나 블루로 힐링이 절실한 학생, 지역 주민 모두 상생하는 둘레길로 포장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옥녀봉 다행스럽게 장종태 서구청장님과 면담에서 좋은 성과가 있어, 10월 중순 목원대와 서구청.. 2021. 10. 1.
세종 운주산 둘레길 햇볕이 따갑지 않는 날 삼삼오오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걸으면 좋은 길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9월 22일(수, 추석연휴 마지막 날), 고산사 주차장~쌍효정려각(둘래길 시작점)~청송약수터~둘레길 쉼터~원점, 약 9.7km, 약 3시간, 목요 걷기팀과 산행이 부담스러웠던 걷기 초보시절 자주 찾았다 이제는 꼭꼭 눌러 두었다가 가랑비가 오는 날 끄집어 낸다 임도는 편안하지만 세시간을 넘어서면 지루함이 느껴진다 오늘은 딱 그 지루함이 느껴질 때 끝났다 새벽 빗소리에 눈을 떴다 아무래도 산행은 힘들 듯 하여 비오는 날 가면 좋을 운주산 둘레길을 끄집어 냈다 운주산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여전하다 해서 고산사 앞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올라왔다 비가 누그러지길 조금 기다린 후 걷기 시작하였다 분.. 2021. 9. 22.
보덕봉 한바퀴 돌다 세째 동생과 땀을 빼러 나섰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9월 20일(월, 추석연휴), 배울초~원자력연구소~보덕봉~두리초~집, 약 5km, 약 1시간 45분, 세째 동생과 집에서 나와 곧바로 동네 뒷산에 접근할 수 있다면 그 역시 행복이다 보덕봉 전어회에 한잔, 술을 깰겸 보덕봉 산책에 나섰다 아파트 둘레길도 이제 나이가 먹어서 제법 숙녀티가 났다 오늘 걸은 트랙 2021. 9. 20.
보령 청천호 둘레길 - 수변길의 고정관념을 깬다 수변길의 고정관념을 깼다 청천호 둘레길은 수변과 적당한 거리를 지닌 채 산자락에 난 오솔길을 걷는다 옆지기는 엄지척 했다 달밤님도 따라서 엄지척 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9월 16일(목), 가느실주차장~전망쉼터~대나무 숲길~임도~수변길~마을길~주차장, 약 5km, 약 1시간 40분, 목요걷기팀과 수변길이라면 수변을 끼는 나무데크를 연상하지만 청천호둘레길은 이런 관념을 깬다 분명 청천저수지를 끼고 돌지만 걷는 내내 산길을 걷기 때문이다 청천호 둘레길의 출발지는 가느실 주차장이다 매우 넓고, 화장실도 깨끗하며 쉬고 갈 수 있도록 정자쉼터도 마련해 놓았다 가느실 마을과 옥녀상 1코스는 수변을 끼고 도는 산자락 오솔길이고 2코스는 임도다 주차장에서 2, 3분 거리에 있는 식당 막상 가서 보면 .. 2021. 9. 17.
옥천 장령산 치유의 숲길 급벙개로 무더운 여름을 장령산 휴양림에 떨치고 왔다 달밤님이 말했다 "지금껏 가장 가성비 좋은 하루였다"고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8월 9일(월), 장령산 휴양림내 치유의 숲길 한바퀴, 약 5km, 시간은 무의미, 인도행 걷기꾼 벙개로 급벙개 산행이 아니라 산책을 하러 갔다 지난주 목욜 거창 서출동류 트레킹을 다녀오면서 달밤님 제안으로 급성사 되었다 요즘 산행이 힘들어져 발걸음이 늦은 문경님을 위해 장령산 휴양림내 계곡에서 여름을 보내자고 폭염과 코로나가 지배한 8월의 둘째주가 시작되는 날 우린, 장령산 휴양림에 갔다 그해 여름 우울과 무더위를 떨쳐 버리려고... 금천계곡을 따라 우측에서 좌측으로 한바퀴 돌고 나온다 오늘은 문경님을 위한 날 아예 산에 갈 생각은 접고 휴양림내 치유의 숲길만.. 2021. 8. 10.
장령산 치유의 숲길 그 해 여름, 코로나가 4단계로 전국을 뒤덮을 때 우린 급벙개로 장령산 휴양림에서 그 무더운 여름을 이렇게 보냈다 202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