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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33

깜작 선물 이런 선물을 받을 것이라 생각도 못했다 그것도 아들에게 결혼기념일 앞두고 갑자기 옆지기가 일년 일을 더 한단다 불러주는 곳 있어 행복하고 불러줄 때 기꺼히 가야지 한데 올해 잡은 계획들이 틀어진다 친구들 부부동반 해외여행은 이미 항공권 차량렌트 등 모두 다 끝내놓았는데 이.. 2019. 2. 21.
2019년 설날에는 기해년 설날 아침, 일출 작년부터 설과 추석, 그리고 제사를 우리 집에서 모시기로 했다 어머님 연로하셔서 설 전날 점심 둘째가 회를 떠서 왔다 가볍게 한잔 한다는 것이, 양주 2병, 사케 1병을 땃다 막내, 막내로만 내려왔다 아버지대까지 차례는 큰 집에서 모시나 조상님들을 위해 어머.. 2019. 2. 5.
야구장을 찾다.....추석 연휴 1박 2일 올 추석부터 우리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어머님이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예정보다 당겼다 해서 여수, 영광, 광주 등 전라도에 거주하는 동생들의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형집에서 보내는 1박2일 아직은 서툴고 어색하지만 점차 세월 속에서 익숙해지겠지 ▲ 언제/누구랑: 2018년 9월 23~24일, .. 2018. 9. 24.
대통령상 수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선후배들의 도움이 컸다 난 평생을 ICT 분야에서 분석업무를 해왔는데, 정작 대통령상은 통계의 날 받았다 조사분석의 첫걸음이자 기본은 통계이고 팩트여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역시 융합, 학제화라 할 수 있을까? 제 24회 통계의 날, 8월 31일, 우리 손자들이 태.. 2018. 9. 4.
장모님, 그리고 어머니 어제(8월 3일)는 장모님 구순 생신이었다 해서 전날 휴가를 하루 내고 부산에 내려갔다 장모님은 딸만 넷을 두었다 딸만 나서 구박을 조금 받으셨단다 한데 지금은 정말 행복하시다 九旬이면 卒壽라고 하는데 직역하면 '목숨을 졸업한다'는 뜻이다 白壽(99세)까지 거뜬하실 것 같다 지금껏.. 2018. 8. 4.
첫월급 큰 놈이 첫 월급을 받았다고 선물을 사주었다 엄마, 아빠에게 아빠가 올해부터 임피인데 취직부터 하면 좋겠다고 했다.... 박사과정 다니던 큰 놈은 지난해말 휴학을 하고 취직을 했다 2018. 1. 11.
소박한 내 두가지 소원을 풀다.... 작고하신 우리 아버지께서 자주 하신 말씀 중 하나, '저렇게 많은 여고생 중 내 딸은 한명도 없네' 아버님이 근무하셨던 곳은, 고교 평준화가 시작되기 전 光州에서 여고로는 명문이라 할 수 있는 전남여고와 광주여고를 지나야 했다. 출근 길 쏟아지는 그 예쁜 강아지들을 보면서 아버지.. 2013. 8. 14.
2012년 형제모임은 소박했다..... 우리 어머니는 아들만 줄줄이 다섯을 키웠다 어렷을 적 우리 집 아랫방에는 항상 머시마들로 드글거렸다 내가 대학을 가고 아랫방에서 빠져나갔을 때, 바로 아래 동생 친구들 차지가 되고, 그 다음에는 세째....네째....막내동생까지 많을 때는 한달에 쌀 한가마니를 먹었단다. 아들 친구.. 2012. 5. 29.
화랑 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전투에 참가하여 용감하게 헌신 분투 하여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 하여 다대한 전과를 올린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 국가가 부여하는 훈장이다 선친이 작고한지 10주년을 1달여 앞둔 지난 10월 21일, 부대를 옮기거나 전역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 2011.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