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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선흘 곶자왈 동백동산을 거닐다, 옆지기와 떠난 제주여행(4)

by 강가딩 2012. 2. 16.


선흘 곶자왈 동백동산에 다녀왔다

 

곶자왈은 화산이 분출할 때 품어낸 아아용암류 지대에 생성된 숲이란 뜻의 제주어이다

선흘리 동쪽에 있는 동백동산은 본래 동백나무가 많아 이름이 붙여졌지만,

실제로는 상록활렵수의 천연림으로 지형학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남쪽 입구에서 습지가 있는 먼물깍까지 왕복 약 4km이며,

천천히 데이트 하듯 걸어도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거리가 짧긴 하지만 올레만 고집하지말고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가볼 것을 강추한다

 

▲ 코스: 동백동산, 선흘 곶자왈(남쪽 입구~먼물깍~원점회귀)

▲ 도보 거리/시간: 약 4km, 약 1시간 20분

▲ 언제, 누구와: 2012년 2월 10(금) 옆지기와

 



동백동산은 평탄한 활엽수의 산책로이다

동백동산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동백동산에 대한 안내와,

 

선흘 곶자왈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있다

 

동백동산에 왔는데, 곶자왈을 걷는다

 

이런 천연활엽수 숲길이 이어진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커플이 참으로 예쁘다

 

반환점, 먼물깍에 있는 습지

 

 

돌아오는 길

여긴 겨울이 아닌 듯 양치식물이 그린색을 뽐내고 있다

 

 

곶자왈의 상징 이끼긴 바위도 중간 중간 눈길을 잡는다

 

동백동산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