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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다랑쉬 오름에 올라 성산 일출봉을 한손에 움켜지다, 옆지기와 떠난 제주여행(2)

by 강가딩 2012. 2. 13.


하늬바람을 막아주는 오름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보인다고 붙여진 다랑쉬 오름(月郞峰, 382m)에 올랐다

 

이번 제주여행은 옆지기의 좋지않은 다리 관절 사정을 고려하여,

비교적 거리가 긴 올레 걷기는 피하고 숨어 있는 좋은 길이나 오름을 한 군데 정도 여유롭게 걷고,

남은 시간에는 우리 나이에 어울리는 테마 시설이나 가볼만 한 곳을 들리기로 했다

 

다랑쉬에 올라 바라본 성산 일출봉과 풍경은,

이번 옆지기와의 제주여행에서 걷기 코스로 오름을 선택하길들 정말 잘했다고 생각케 했다

 

▲ 코스: 다랑쉬 오름

▲ 도보 거리/시간: 약 2.6km, 약 1시간 20분

▲ 언제, 누구와: 2012년 2월 9(목) 옆지기와

 



다랑쉬 오름에서 바라본 아끈 다랑쉬오름과 성산 일출봉

 

다랑쉬 올라가는 입구,

입구 건너편은 다랑쉬 오름의 새끼오름격인 아끈 다랑쉬 오름이 있다

 

아직 눈발이 날리고 있어 조심스럽게 올랐다

 

밑에서 바라본 것과는 달리,

오름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상상 이상이었다

성산일출봉 왼편으로 우도가 보인다

 

다랑쉬 오름에 오르면 분화구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도록 되어 있다

멀리 보이는 것이 용눈이 오름으로, 이곳도 최근 오름탐방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분화구가 생각보다 깊었다

 

 

내려오는 길목에서 잡은 용눈이 오름

 

다랑쉬 오름 못미쳐 세워져 있는 표지석

 

다랑쉬 오름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