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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대명 올레

by 강가딩 2010. 6. 30.


이제 올레길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지고,

올레길 걸으러 온 사람들로 평일 항공권도 예약이 힘들 정도로 붐비면서,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는, 제주 대명 콘도처럼 스스로 투숙객을 위한 올레길을 만들어 제공해 주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상업적 목적이든, 투숙객을 위한 순수한 배려차원에서이든 걷기에 빠져 있는 나에게는 반가운 일이었다.

 

이르게 일정이 종료되어 콘도로 돌아와서는 바로 짐을 부리고 길을 나섰다.

예상과 달리 산길과 바닷길이 적절하게 섞인 산책길 수준으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

 

오는 길에 욕심을 부려 알바를 하다 보니 걸은 거리는 공식거리보다 늘어났지만, 소요시간은 오히려 좀 빨리 끝났다

 

▲ 코스: 대명 올레(대명콘도~서우봉~북촌포구~원점회귀)

거리/시간: 공식거리 8km/3시간, 오른 걸은 거리 11.4km(GPS 측정), 2시간 45분

▲ 언제, 누구와: 2010년 6월 어느날, 혼자서

 



대명 올레길 코스

 

 


 

 함덕 해수욕장을 지나,

   


 

 서우봉 올라가는 길

 

   


 

 

가까이 해동마을이, 멀리 북촌마을이 보인다

 

   


 

북촌마을과 북촌마을에 있는 제주국제영어마을..

   
   


 

   


 

 북촌마을은 제주내에서도 4.3사태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난 곳 중 한 곳이다...아직도 여기는 민족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었다

   
   


 

만들어 놓은 올레길은 아니었지만, 산길이 좋아 올라보았다....아래 지도에서 1차 알바 한 곳이다

   
   


 

돌아오는 길, 함덕 해수욕장에 저녁 햇볕이 내 발길을 잡았다...

 

 걸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