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사명대사길

5월 연휴 마지막날

혼잡을 피해 대전에서 가까운 김천을 찾았다

부항댐 둘레길을 오전에 걸은 후,

오후에는 사명대사길을 걸었다

사명대사길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가 직지사에서 출가한 후,

30세에 주지가 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만든 길이다

▲ 언제/누구랑: 2019년 5월 6일(월, 대체휴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4km, 약 1시간 40분, 직지문화공원~하야로비공원~사명대사 길~직지 공영주차장

<참고> 오전에는 부항댐 둘레길을 걸었다

사명대사길은 거리가 짧고, 길은 순해서

직지사 놀러와서 겸사겸사 걷고 가기 좋은 길이다

특히나 뒷동산 산책하는 느낌,

그럼에도 산길을 걷는다는 뿌뜻함을 준다

직지문화공원에서 시작했다

하야로비 공원을 지나면

사명대사가 머리를 식힐 때(?) 걷는 산길이 나타난다

직지문화공원에서 직지공영주차장까지 돌아오는 약 4.5km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산길로 올라선다

김천의 길들에서 보이는 설치물

인현왕후길에서는 인형왕후가 설치되어 있다

길은 순하고 평이하다

좌측으로 오르면 직지문화모티길을 간다

우린 그냥 직진

직지문화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솔숲길을 잠시 걷다가

직지사 들어가는 입구로 떨어진다

직지공영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직지공영주차장, 여기서 오늘 걷기를 마친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가볍게 동네 뒷산 올랐다 내려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