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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김천 부항댐 둘레길 - 부항댐 호반길 산책

by 강가딩 2019. 5. 7.


5월 연휴 마지막날

혼잡을 피해 대전에서 가까운 김천을 찾았다


오전에 들린 부항댐 둘레길에서는,

부항호가 만들어지면서 이 곳에서 살아왔던 이들의 사연과

그들의 삶을 지탱해 준 산과 들의 이야기가 이제는 전설이 되어

호수와 숲의 언어로 전해지고 있다(퍼온 글)


우린 나무데크가 끝나는 효아촌에서 돌아왔다


언제/누구랑: 201956(월, 대체휴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어디를/얼마나: 약 6.5km, 2시간, 산내들공원~출렁다리~부항정(짚와이어)~부부송~효아촌(3.5km)~회귀~신옥교

GPX 파일 : 김천 부항댐 둘레길.gpx


<참고> 오후에는 직지사에 있는 사명대사길을 걸었다





물만난 점프님,

출렁다리에서 딱 한번만에 점핑 大家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길에는 옆지기가 함께 했다




5월 어린이날 연휴,

교통혼잡을 피해 대전에서 비교적 가까운 김천 부항댐 둘레길에 왔다




부항호에 조성된 둘레길

걷기연맹 공인코스란다




3개 코스다

2014년부어 ‘김천부항댐 둘레길 전국가족걷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우린 가장 가벼운 부항댐만 도는 8.15km 코스 중

도로구간은 빼고 나무데크로 되어 있는 효아마을까지 3.5km를 왕복하기로 했다




산내들 공원에서 출발한다




댐을 향해 출발




댐에 올라서서 바라본 모습




우리가 갔을 때는 댐은 개방되어 있지 않았다

시간상으로 10시 이전이었고, 또 요일로도 월요일인 관계로




잘 생긴 소나무 세그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무도 잘 생겨야.....





댐 너머로 물문화관이 보인다




수몰된 밤실 마을을 잊지 말라고...




출렁다리로 들어간다




요즘 지자체들의 출렁다리 만들기 경쟁이 치열하단다




하루가 지나면 더 긴 출렁다리가 만들어진다고




출렁다리 앞에서 인증삿을




출렁다리만 만나면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렇게 물만난 제비들도 있다




이제 너무도 익숙해져 버렸다

출렁다리가 많아지다 보니







부항호의 모습




짚와이어 출발대가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부항정







짚와이어 요금은?




신옥교를 지난다




나무데크 길, 더위를 피하기 위한 햇볕 가리개를 만들어 놓았다




부부송 이야기






2.5키로 지점을 통과한다




용두대 이야기




여기에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다




호반가에 유일하게 들어서 있는 집 한채

그 집 대문에 있는 성모마리아상







3.5km 지점

나무데크가 끝나고 도로를 걸어야 한다




바로 요기까지 걷고 돌아간다

행정동명이 지좌리(智佐里)인 이 마을은 옛날 유림들이 후학을 양성하던 정자 이름을 따 한송정(寒松亭) 마을로도 불렸단다




김천부항댐으로 마을은 물에 잠겼으나

고향을 떠날 수 없었던 일부 주민들은 마을 뒷산 중턱에 터를 잡고 ‘효아촌’이라 했다고 한다

과거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효자 이영보(1768~1821)를 기념하여




우린 이 효아촌 공원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각자 싸온 것을 꺼내놓고 삼삼오오 모여서



우린 짚와이어 매표소가 있는 부항정까지 되돌아가 도보를 끝냈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평지인 관계로 고도표는 생략한다






김천 부항댐 둘레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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