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포장길이었으나
유점마을 지나면서 산길로 바뀌었다
중태재(갈치재), 지네재의 고갯마루는,
땀방울을 맺히게 했으나,
대신 미세먼지 없는 청정의 자연을 선사해주었다
중태재를 넘으면 하동땅이다
▲ 어디를/얼마나: 약 15.5km, 약 5시간, 남명 조식기념관~덕산시장~중채안내소~중태재~위태마을(상촌재)~지네재~궁항마을
▲ 언제/누구랑: 2018년 4월 28일(토), 한토따라서
▲ GPX 파일: 지둘 9구간.gpx
중태재 넘어가면 만나는 대나무 숲길
남영 조명식 기념관에서 출발한다
지난 8구간 때 남겨 놓은 곳이다
덕천강 옆으로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걷는다
덕산 5일장 시장
여기서부터 9구간이 시작된다
금가락지가 떨어진 터라는 ‘금환락지(金環落地)'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하늘로 돌아가다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길지를 말한다고 한다 구례의 운조루, 곡전재가 대표적인 금환락지 명당인데.... 덕산 들녁도 금환락지의 길지인가 보다
남명 조식 선생이 노년에 제자들을 가르쳤던 산천재에서
덕천강을 가로질러 넘어오는 징검다리가 있다
일부 일행들은 현명하게도 뙤약볕에 포장길을 걷지 않고 바이패스 했다
모란이 만개했다
제피(초피)나무도 꽃을 피웠다
피나무 군락도 만났다
지리산에 터를 잡고 사는 마을
미나리냉이
산길로 올라선다
여기가 산청과 하동의 경계인 중태재
여기서는 잠시 휴대폰을 꺼두어 좋습니다
옆지기가 오늘 함께 했다
중태재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저수지,,,,그 이름은 위태못
4월의 평화로운 모습
위태(상촌)마을 상수리 당상나무
여기서 10구간이 시작된다
지네재 올라가는 초입에 있는 주막
이 주막에서 막걸리를 마시면
바로 이 녀석 진돗개가 길을 안내해 준단다
바로 며칠전 새끼를 한마리 낳단다
지네재로 오른다
여기가 지네재
포비수석대장왈, 주산은 지리산 천왕봉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산으로 산꾼들의 단골 시산지란다
요율마을로 내려선다
요율마을에서 궁항마을 넘어오는 고갯마루는
별도의 이름을 갖고 있지 않지만 제법 땀을 흘리고 올라서야 되며
올라서면 멋진 길은 만난다
산괴불주머니
궁항마을에서 오늘 걷기를 종료하였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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