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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

원연장 마을 꽃잔디 동산 걷기– 진안 산책(3)

by 강가딩 2017. 5. 10.



우리나라에도 꽃잔디 동산이 있다

 

4월이면 꽃잔디가 뒷동산을 뒤덮는 진안의 원연장 마을

진안 산책 마지막 코스로 들렸다

 

언제/누구랑: 201759(), 달밤님/풍경님, 그리고 옆지기와

 

<참고> 진안 산책 일정 : 아침을 먹고 빠르지 않은 시간에 대전을 출발하여 진안에서 오후 4시에 돌아왔다

- 배넘실 마을 유채꽃 걷기

- 마이산 암마이봉 100대 명산(28)

- 원연장 마을 꽃잔디 동산 걷기



우리나라에도 꽃잔디 동산이 있다



원연장 마을의 꽃잔디 동산은 마이산을 마주보고 있다



꽃잔디 페스티벌 기간에는 환경보전금 3천의 입장료를 받지만

축제가 끝나면 무료라 한다



꽃잔디 동산에는 꽃잔디 뿐 아니라 불두화, 남천 등이 많았고 잘 가꿔져 있었다

황금 달걀 낳는 닭



일본 미야자키현 쿠로키 할아버지는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을 잃게된 아내를 위해 꽃잔디를 심었다고 한다

앞을 못보는 아내는 꽃향기를 즐길 수 있고

꽃을 보기 위해 주변의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 한다



반면에 원연장 마을의 꽃잔디 동산은 가족이 모여살고 사람들이 찾게 될 것이라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만들었다고 한다

계기는 달라도 그 뜻은 대동소이하다 하겠다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면 족히 한시간은 즐길 수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귀를 보면서 걷는다




오늘 진안 산책에 함께한 길벗들




누가 누가 더 예쁠까?


















나는 이런 쉼터가 가장 부러웠다



꽃잔디로 장식한 묘



이 곳을 소개해 준 진달래 누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3천원이 결코 아깝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