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솔바람길을 걷다. 충청도 걷기(19)

계룡의 사계 솔바람길을 다녀왔다.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택을 감싸고 있는 왕대산을 한바퀴 돌아 오는 사계 솔바람길은,

선생이 제자들과 학문수양과 사색하며 걸었던 길이다.

 

선생의 어질고 바른 마음을 새기고 온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동네 뒷산 오르듯 건강을 챙기고 와도 좋은 길이다,

 

▲ 코스: 사계고택(은농재)~왕대산 입구~왕대산 정상~쉼터바위~두계터널 입구~원점회귀

▲ 도보 거리/시간: 약3km, 약 1시간

▲ 언제, 누구와: 2013년 3월 18일(월), 옆지기랑 그리고 대자랑,...

매우 친근한 동네 뒷산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사계 솔바람길

 

출발은 사계 김장생선생이 노년에 살았던 고택에서 출발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 휴관이었다

 

 

 사계 고택 앞에 있는 솔바람길 표지판

 

사계 고택에서 도로를 따라 약 300미터 걸어오면 왕대산 올라가는 입구가 나타난다

 

 

입구를 올라서면 평평한 오솔길이 나타난다

 

중간 중간 친절한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마치 늦가을 분위기인데....

 

생강니무가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오늘은 둘째놈 논산훈련소 입대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옆지기의 울적함을 달랠겸 산에 올랐다.

둘째 놈 친구가 함께 했는데, 나의 대자이기도 하다

대부는 성당에 나가지 않는데, 대자는 그래도 열심히 나간다고 했다

 

사계 김장생 선생은?

 

내려오는 길

 

왕대산

산임에 분명하나 산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도 평탄한 길이다

 

 

두계터널 방면으로 내려왔다

 

두계터널을 지나 원점회귀하였다.

1시간이면 충분하다...

거리는 약 3km

누구든지 손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이다

 

오늘 입대한 둘째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