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푹 빠진 이후,
짜투리 시간이 날 때 들리고 싶어 십수번 뒤져보고 눈팅했던 청계산,
드뎌 오늘 올랐다.
서울에 있는 산다운 산, 처음 오른 것이다
한데 첨 만난 서울 산은 계단이 너무 많았다.
넘치는 인파들로부터 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임을 십분 이해하고 남고 넘쳐도,
그래도 싫은 것은 싫은 것이다
▲ 코스: 원터골~원터골 쉼터~옥녀봉~매바위~매봉(583)~원터골
▲ 산행 시간: 약 7Km, 약 3시간
▲ 누구와: 가연님이랑 둘이서
오늘 올라간 길
원터골 쉼터를 거쳐 매봉으로 갈려다, 언제 또 올지 몰라 옥녀봉에 들리기로 했다....
옥녀봉에서 본 경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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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에서 매봉가는 일부 구간, 원터고개 즈음까지일까? 거기까지 계단이 없고 그 이후는 계단의 연속이었다
돌문바위
1483번째 계단을 지나자 매봉이 나왔다
매봉에서 바라본 서울과 분당 조망...aT센터도 보이고, 기아/현대차 건물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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