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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

도심속 삼청공원 둘레길, 서울 짜투리길(11)

by 강가딩 2012. 12. 1.


공원 입구를 막 지나면 시끌법적한 도심과 완전히 단절된 듯이,

깊숙이 숨어 있는 곳 삼청공원 둘레길을 걷고 왔다.

 

거의 30여년 전 대학다닐 때 옆지기와 데이트하러 오고 난 후 처음 밟아본 듯 하다.

 

오늘 길은 서울시 추천 '생태문화길' 중에서,

도심 삼청문화길을 약간 변형하여 걷고 왔다.

 

▲ 코스: 경복궁역(5번 출구)~경복궁~국립민속 박물관~삼청공원 둘레길(삼청공원~말바위전망대~와룡공원~삼청공원)

▲ 거리/시간: 6.8km(삼청공원 둘레길 2.5KM, 1시간), 약 2시간

 




삼청공원 들어가는 입구

 

오늘 짜투리 시간 코스는 도심 삼청문화길,

연애시절 옆지기랑 갔었던 기억이 떠올라서였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멀리서 보니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월래 걸을려 했던 코스를 약간 변경하여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을 보러 왔다 

 


 

한류탓일까?

중국말 소리가 가장 크게 들렸지만 다른 외국인들도 적지 않았다...


 

경복궁 우측 문으로 나왔다


 

 

조금 올라가자 국립민속박물관이 눈에 띄었고,

특히 '무료 관람'이 눈에 크게 들어왔다.

잠깐 들려 보았다.

 

추억의 거리




 

기회가 되면 차근차그 돌아보아도 좋을 듯

  

 

삼청동 카페 거리를 지나 삼청공원에 들어섰다.

너무 오래되어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다

 

삼청공원 둘레길은 약 1시간, 2.5km 거리다

 

아직 가을이 남아 있었다

 

 

 

 

좌측 끝까지 걸어 우측의 산길로 올랐다

 

 

바람이 일더니 낙엽이 흩날렸다

 

말바위 고개 올라가는 입구

 

 

 나무데크를 한참 오르자

 

말바위 조망터가 나타난다

 

여기서 와룡공원 방면으로 내려왔다

 

지난해 걸었던 서울 성곽길 1구간과 만난다

 

 

와룡공원에서 성대 후문입구를 지나 삼청공원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늘 걸은 길(G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