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삽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났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지등산 자락에 오르기 위해서였다.
일부러 오기도 힘들 기회를 그냥 놓치기 싫어 어제밤 늦게까지 마셨음에도 그냥 자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일어났다.
산은 직벽에 가깝게 올랐다가 잠시 능선을 맛본 후 다시 직벽에 가깝게 내려왔다.
멋도 재미도 그리고 산책로는 빵점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사우나에 들린 이상의 땀을 뺀 셈이다.
오후 대전으로 돌아오기 전 충주호 유람선을 탔다.
▲ 코스: IBK 충주연수원~지등산 등산로 입구~삼거리~선착장 입구~연수원
▲ 거리/시간: 약 2.2km, 50분 가량(조금 빠른 걸음으로)
충주호에서 바라본 IBK 충주연수원
아침 일찍 연수원을 벗어나 바로 옆에 있는 지등산 등산로를 향한다
시간 관계상 2코스의 맛만 볼 계획이다
입구부터 삼거리까지 거의 직벽으로 오른다
땀으로 온몸을 적신 후 삼거리에 도착했다
잠깐의 능선을 맛 본 후,
또 거의 직벽으로 내려왔다
하산하면 만나는 모습
충주나루 휴게소로 내려온다
충주나루 휴게소 근방의 산책로가 더 멋있게 보인다.
오후에 대전에 올라오기 전에 충주호 구경에 나섰다
이 섹시 여성은 누굴까?
약 1시간 가량 배를 탔다
월악산의 영봉이 보이는 이 곳에서 회항했다
멀리 충주댐이 보인다
나루터 왼편에 보이는 산이 오늘 아침 올랐다 내려온 지등산 자락이다
실제 걸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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