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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제주항 옆 별도봉(사라봉 공원) 장수 산책로

by 강가딩 2012. 6. 29.


멀리보며 즐겁게 산책하는 길, 별도봉 장수 산책로를 걸었다

 

옆지기의 제주 합류를 마중나가는 길에 약간의 시간이 남았다.

그 때 도로 표지판에 '사라봉 공원'이 눈에 들어왔다.

제주항 근처에 있는 사라봉 공원도 짜뚜리 산책하기엔 좋은 길이라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사라봉 공원을 찾아갔으나,

주차를 하고 보니 별도봉 건강산책로가 눈에 띄었다

별도봉은 사라봉 공원 옆에 있는 산책길로 올레 18코스가 일부 지나간다.

 

제주를 떠나기 전,

혹은 제주에서 짜뚜리 시간이 남을 때 가면 매우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다.

 

▲ 코스: 별도봉 산책로 입구(우당도서관옆 )~오현고 체육관 옆길~별도봉~화북봉~정수장~사라봉공원입구~원점

▲ 거리와 시간: 2.7km, 50분

▲ 언제/누구랑: 2012년 6월, 혼자서

 

 


별도봉 올라가는 길, 그리고 제주 시내

 

별도봉 산책로는 우당도서관 뒷편에서 시작한다

 

제주대 사라캐퍼스 뒷편의 산책로를 따라 가면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이 보인다.

체육관 건너편에 나있는 산길로 걸어가면

 

해안길과 별도봉으로 올라가는 분기점을 만난다.

'애기 업은 돌' 방면으로 가는 해안길은 제주 올레 18코스와 겹치는 구간으로 숨어있는 보석같이 예쁜 풍광을 보여준다.

 

해안길은 다음에 올레를 걸을 때 제대로 맛보기 위해 남겨 두고 별도봉 정상으로 올랐다.

 

별도봉 정상에서 사라봉 공원으로 넘어간다

 

별도봉 정수장

 

사라봉 공원에 도착했다

 

사라봉 올라가는 길

옆지기 마중나가러 공항에 가야 할 시간이 다되어,

사라봉은 올라가지 않고 별도봉 산책로만 걸었지만

사라봉을 연계하면 2시간 내외로 꽤 괜찮은 걷기 모스가 될 듯 하다...

 

제주에서 짜투리 시간을 걱정하는 분,

공항 가까이에 있는 별도동(사라봉) 산책로를 찾아보시길

 

 오늘 걸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