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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제주의 상징, 돌문화를 접하다, 옆지기와 떠난 제주여행(9)

by 강가딩 2012. 2. 16.


三多의 섬 제주를 상징하는 돌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돌문화공원을 찾았다

 

제주의 탄생과 문화의 뿌리가 되어 왔던 돌과 관려된 모든 것을 한 곳에 집대성한 돌문화 공원은,

돌과 흙, 나무, 쇠, 물 그리고 제주 섬을 창조한 여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에 관한 전설을 주 테마로 100만평의 드넓은 대지위에 조성되었다(이상 돌문화공원 안내자료)

 

돌문화공원은 곶자왈 지역에 조성되어 있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음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당한 거리를 갖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조은 도보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혹 제주에 오거든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가볼 것을 강추한다

그리고 가능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걸을 것을 권한다

 

특히, 교래자연휴양림에 하루 숙박을 하면서 휴양림내 오름산책로와 생태탐방로,

그리고 휴양림에 숙박하면 무료인 돌문화 공원(일반인은 유료),

휴양림 건너면에 있는 에코랜드(유료)를 하루 일정으로 넣어 걷고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 하다

 

▲ 장소: 제주돌문화공원

▲ 도보 거리/시간: 약 2km~, 약 1시간 30분

▲ 언제, 누구와: 2012년 2월 12(일), 옆지기와

참고: 제주돌문화 공원 홈피, http://www.jejustoneparkforest.com/

 



제주의 또다른 상징 , 돌하르방

 

돌문화 공원으로 들어선다

 

매표소를 지나면 나오는 19계단,

1999년 1월 19일은 북제주군과 탐라목석원이 제주돌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협약한 날을 기념하여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위령탑으로 가는 길목에 19계단을 설치하였다

 

한라산 영실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전설의 통로이다

 

야외 전시장 건너편에 보이는 숲 속에 제 2전시관이 조성되어 있다

한라산이 손을 뻗으면 잡힐 듯 하네요

 

돌박물관 내에 있는 돌갤러리...

내가 보기에 마치 프레데터로 보였다

 

박물관을 나오면 가능한 2코스를 걸어보라....

선사시대의 돌문화를 시작으로 고려 및 조선시대의 돌문화,
제주의 신앙, 동자석, 돌하르방, 정주석 등의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산담에 둘러싸인 무덤 양식

 

2코스는 곶자왈에 만들어져 있어

걷기 코스로도 충분하다

 

앙증스런 동자상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정주석

 

그리고 최근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 옹기들....

 

 

다음에 여유가 되면 3코스도 걸어봐야 겠다(내가 갈 때는 통제중)

 

오백장군과

 

그 끝에 있는 어머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