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 장수하고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고창읍성을 다녀왔다
원형 그대로 잘 보전되어 있는 이 성의 둘레는 1,684m이다
처음엔 성곽 위를,
두번째는 성곽 안을,
마지막 세번째는 성곽 밖을 세번 돌았다,
혹시나 해서 롯또를 샀다
머리에 돌을 이고 돌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윤달에 돌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맞은 번호 하나 없었다
▲ 코스/거리 등: 고창 읍성 세바퀴, 약 5.7km, 1시간 30분가량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고창 읍성 먼저 고창읍성에 대해 간단히 알고 걸어보자
첫바퀴는 성곽 위부터 시작 처음 약 2~3분 오르막을 지나면 읍성 입구가 발아래 한 폭으로 그림처럼 보인다 이제부터 성곽 위를 오르 내리며 걷는다
한바퀴를 돌고 다시 이 곳 홍화루부터 성 안쪽을 한바퀴 돈다
이번에 오른쪽 척화비와 향청 방면으로 돈다 성곽 위에서 보는 느낌과 아래서 성루를 바라보는 느낌은 확연하게 다르다 맹종죽 길을 지나 서문의 송림길로 접어든다
이번엔 성밖으로 나올 차례
성밖에서 오르기 시작한다...
언제 다시 세바퀴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생각으로
성루에서 보는 길보다 성밖의 길에서 보는 경치가 더 낫다
이 길은 고창군 예향 마실길 1구간 읍성성곽길로 여기서 김기서강학당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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