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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설악산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 100대 명산(4-5)

by 강가딩 2019. 10. 13.

 

이십년은 족히 넘었다

 

산꾼들은 그닥 가지 않은,

그렇지만 설악을 대표하는 두 곳을 다녀왔다

 

올해 단풍은 아직 일렀고,

날씨도 조금 아쉬웠지만

옆지기가 설악에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첨이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19년 10월 12일(토), 설악산탐방안내소~소공원~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신흥사~토왕성폭포전망대~소공원, 약 16km, 약 7시간 10분, 한토따라서

▲ GPX 파일 :

설악산 울산바위 토왕성.gpx
0.08MB

 

 

 

 

추억의 흔들바위

오랜 기억으로 굉장히 컸는데

 

 

 

 

울산바위 올라가면서 첨으로 내가 高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苦笑가 나온다

 

 

 

 

토왕성폭포 전망대 가는 길이 개방된지 5년 정도 된다

 

 

 

 

평소 60대 노인과 유사한 수량을 보인다는데.....

 

 

 

 

소공원 가는 길이 꽉 막혔다

버스에서 내려 걷는 편이 훨 나았다

 

 

 

 

그 덕에 지금껏 놓친 권금성 능선을 볼 수 있었다

 

 

 

 

먼저 권금성 가는 케이블카를 탈려 했는데

60년만의 기록적 강풍을 몰고 일본에 상륙한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케이블카 운용이 중단되는 바람에,

울산바위부터 다녀오기로 했다

 

 

 

 

 

울산바위까지는 왕복 약 8키로

시간이 남으면 토왕성폭포 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하고

 

 

 

 

 

글로벌화된 예불 방식

 

 

 

 

 

글로벌화는 기와공양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권금성 가는 케이블카를 탄 기억이 도통 없어서 꼭 타보고 싶었는데

 

 

 

 

신흥사 내원암까지는 중국, 동남아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울산바위 가는 산길에는 주로 서양인들이 눈에 많이 띄였다

 

 

 

 

신흥사에 들렸다

공룡을 타거나 천불동으로 내려올 때는 시간에 쫒겨 들리고 싶어도 시간이 되지 않는다

 

 

 

 

느긋하게 목도 축이고

 

 

 

 

사진도 담고...

 

 

 

 

울산바위로 올라선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흔들바위가 나타난다

이렇게 가까이 있었고

크기가 저렇게 조그만 했던가.....

 

 

 

 

 

가장 최근에 온 것이 20여년전이다

 직장 단합 워크삽으로 왔었다

 

 

 

 

그 때 울산바위 올라가면서,

아니 내려오면서 다리가 후둘후둘 떨려서 엄청 무서워했던 기억이 새롭다

바로 뒤에 따라오던 여자 연구원이 뭘 그리 겁내느냐고 놀리는 통에

더 쪽 팔려서 혼났던 기억이....

 

 

 

 

 

 

 

 

한데 지금은 나무데크가 만들어져 고소를 느끼며 오르는 것은 추억이 되고 말았다

 

 

 

 

이제부터는 울산 바위 감상시간

 

 

 

 

 

 

 

 

 

 

 

 

 

 

 

 

 

 

 

 

 

 

 

 

 

 

 

 

 

 

단풍이 아직 일렀다

많이 아쉬웠다

 

 

 

 

계조암 석굴

 

 

 

 

 

 

 

 

 

 

뒷풀이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해서 토왕성폭포를 다녀오기로 했다

입구에서 약 3키로

 

 

 

 

하지만 폭포가 시작되는 곳까지는 거의 평지다

 

 

 

 

육담폭포

 

 

 

 

육담폭포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본 육담폭포가 더 장관

 

 

 

 

토왕성폭포 가는 길에는

이름있는 육담폭포, 비룡폭포 외에도 이름은 없지만 제법 멋진 자태릐 폭포들이 많이 있다

 

 

 

 

 

 

 

단풍이 들었으면 폭포, 담과 어울러져 멋진 비경을 창출했을텐데

 

 

 

 

비룡폭포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까지는 400미터

하지만 여기서 제법 된비알 땀을 빼야 한다

 

 

 

 

 

운이 좋았다

제법 수량이 있었다

 

 

 



 

 

 

토왕성 폭포는 장마나 비가 제법 내렸을 때만 주로 볼 수 있단다

 

 

 

 

 

 

 

 

다람쥐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함깨 놀았다

 

 

 

 

이제 하산

 

 

 

 

 

 

 

 

 

 

 

 

 

 

 

 

 

 

 

다 내려오니 명상길도 있었다

 

 

 

 

소공원 안에 식당들이 새롭게 생긴듯 하다

우리도 바로 케이블카 탑승지 바로 옆, 저기 보이는 곳에서 뒷풀이를 했다

 

 

 

 

오늘은 산꾼이라기보다 설악에 오는 관광객들이 즐겨 가는 곳에 갔다

단풍숲이 물들 때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옆지기와 설악은 첨이다,,,그 점에서 더 좋았다

(뒷풀이 끝나고 소공원으로 걸어오는 길에 필카님을 만났다,,,,

그 덕분에 사진을 한장 건졌다)

 

 

 

 

 

 

오늘 걸은 트랙(오룩스앱)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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