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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서울 관악산: 사당역~연주대~과천향교 - 100대 명산(87-1)

by 강가딩 2019. 9. 2.


보는 재미,

타는 재미,

관악산의 참 맛을 제대로 느끼고 왔다


바위가 빚어낸 형상과,

그 위에서 바라본 서울의 전경들,

거리도 적당했고 암릉맛도 뛰어났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2019년 8월 31일(토), 사당역(남태령 제2소공원) ~ 자라바위~ 하마바위 ~ 연주대 ~ 연주암 ~ 과천향교 ~정부청사주차장, 9.5Km, 6시간 15분, 한토따라서

▲ GPX 파일 : 관악산 사당 과천향교.gpx




자라바위

관악산의 진면목 중 하나가 바위들이 빚어내는 멋진 형상이다




오랫만에 서울의 전경들이 비교적 선명하게 들어왔다

제 1국기봉에서




연주대

정작 들려보지 못하고 아래서 사진만 담았다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조금 올라온 홈플러스 옆

남태령 제2소공원에서 시작한다

(인물사진 대부분은 한토 작가님들이 찍어주신 것이다)




이 코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한적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숲길이고 걷기 좋다는 점....오늘 주관산대장인 흑장미님의 설명이다




틀림이 없었다

서울길에서 지네까지 만났으니 더 말 나위가 없다




그렇게 한갓진 길을 걸었다




오래전 서울대 방면에서 한 차례 올라온 적이 있다

그 때는 이러한 암릉 기억이 없다


http://blog.daum.net/hidalmuri/451(2012/4)








서울 사시는 꽃구름님이 지원사격 나오셨다




바위도 변신을 한다

여인들처럼




앞서 보는 것과 뒤에서 보는 것이 다르다




한가지, 반좌향의 모습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



올해 서울 산에 자주 온 편이다

사패/도봉산, 청계산, 검단산 등.....


가장 깨끗한 서울 전경이다




그 전경을 배경으로









가야할 능선




저 멀리 연주대가 보인다




산대장의 안내로는 바로 이 표지판을 무시하고 파이프 능선으로 가라고 했다

한데 모두들 안전한 곳으로 방향을 바꿨다




저 능선이 파이프 능선이다




우린 하마바위 방향으로 직진하였다

하마바위 사진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건너뛰었다




통천문도 지난다




아기자기한 암릉 맛을 톡톡히 본다

한바도 지형의 바위




휏불바위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애국가의 소나무(?)




연주대로 바로 오른다




지나온 능선




연주대 올라가는 능선의 로프에서 정체가 일어난다

그래도 안전이 최고




바로 아래 사진이 관악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줄을 서서 정상 인증삿을 남겼다




연주대에서 향교까지는 3.5km가 채 되지 않는다




연주대




연주암




연주암에서 일부는 케이블카 능선으로 가고

난, 그냥 편한 길을 선택한다




이보다 더 좋은 보시가 있을까?




샘물(?), 약수(?)

여튼 한 잔을 떠 먹는다




과천향교 방면의 하산길은 계곡길이다




이전보다는 수량이 줄었으나 알탕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그냥 좋아서

너도 좋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과천향교




연주대가 바로 이런 의미랍니다




"따뜻함이길"

길 이름으로도 좋을 듯 하다




오늘 걸음도 참 행복했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고도표



관악산 사당 과천향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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