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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

음성 수정산 둘레길

by 강가딩 2019. 3. 21.


새 옷, 새 신발, 새 배낭에서 나는 냄새가 길에서도 났다



흐--ㅇㅇㅇ

그 냄새를 맡으면서 수정산에 나있는 길들을 구석구석 다 걸었다

수정산 둘레길은 이제 막 만들어진 길임에 분명하다


언제/누구랑: 2019321(목), 달밤님과

어디를/얼마나: 약 8.5km, 약 4시간, 들머리~토끼바위~2구간~1구간 중간~수정산~장군바위~2구간~토끼바위~수정산성~1구간~원점

▲ GPX 파일 : 음성 수정산 둘레길.gpx




수정산 정상에 오르면 산성을 만난다




함께한 달밤님이 꼭 인증삿을 남겨야 한다고 해서




수정산을 한바퀴 돌 수 있도록 중산간에 둘레길을 만들었다




음성으로 1주에 두번 순회 수업을 나가는 옆지기를,

한달에 한번 정도 쉬는 날 라이드를 해주기로 맘먹었다




수정산 둘레길은 기존의 수정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형태로 조성되었다

들머리는 힐그린파크 모텔 옆이다(육교)




수업하는 동안 근처에서 시간을 보낼 곳을 찾다가,

불친 풀때기님의 블로그에서 수정산 둘레길을 찾았다




입구에서 도시산림공원으로 들어오면

애들을 데리고 와서 놀 수 있도록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우리는 역방향으로 좌측에서 토끼바위 방면으로 올랐다




비가 내려서일까

낙엽에 생명이 돋아나는 듯한 느낌이다 




토끼바위




오늘 길에는 달밤님이 동행했다




바로 이 갈림길부터 수정산 둘레길 2구간이 시작된다(엄밀히 말해 끝나는 구간이다)




둘레길을 먼저 다 걸어보기로 한다




최근에 만들어진 길답게 따근따근하다




안개비가 분위기를 몽환적으로 만들었다




1구간이 시작되는 장수바위에 도착했다




왜 장수바위라 했을까?




이 분의 기념비가 장수바위의 연유를 설명해주는 듯




공기바위

영락없이 공기돌을 두개 엎어놓은 형상이다




1구간이 막 시작되는 갈림길에서(둘레길 2.9km 표지석) 산성으로 올라선다
산성은  둘레길 중간중간 오를 수 있다




산성 바로 직전에 나무 계단이 있다




산성




산성 근처에서 문화재 발굴작업을 하고 있었다





수정산 정상 정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

오늘 길에서 가장 하일라이트다







수정산 정상 정자




정자에서 바라본 음성군




보수중인 산성




수정산 정상석

놓여 있어야 할 곳에 없었다

보물찾기를 해야 찾을 수 있는 곳에 있다





수정산 정상에서 둘레길 2구간이 시작되는 장수바위 방면으로 내려왔다




이번에는 순방향으로 둘레길 2구간을 모두 걸었다




둘레길 2구간이 끝나는 갈림길에서 수정산 정상으로 다시 올랐다




옆지기 수업이 끝나고 픽업해야 할 때까지 시간이 남아

수정산 구석 구석, 길이 나 있는 곳을 다 걸어볼 생각으로




수정산성 아래에서 내려오니 다시 둘레길 1구간이 만나고

그 끝에 둘레길 시작점이 나타났다


바로 이곳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우린 역방향으로 구석구석을 뒤지고 걸은 것이다




도시산림공원을 지나 들머리로 내려왔다

내려올 때는 육교로

타고온 차량을 길옆에 주차하기가 꺼림직해서 육교 입구에 주차했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온 산을 뒤지고 다님을 알 수 있다....일부는 왕복으로





고도표





음성 수정산 둘레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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