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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휴양림·수목원

옥천 화인산림욕장 둘레길

by 강가딩 2018. 11. 16.



반나절 시간이 주어진 금욜 오후,

그동안 미뤄왔던 화인 삼림욕장에 다녀왔다

 

언제/누구랑: 20181116(), 신샘님과, 4km, 1시간 30, 화인산림욕장 한바퀴

GPX 파일: 옥천 화인 산림욕장.gpx


 


겨울 채비를 하고 있었다

짙은 황토색으로 물든 메타쉐를 보니




나무도 사람처럼 나이가 먹으면 익어가는가?




금욜 오후, 밀린 숙제를 하려다 그냥 나섰다

아마도 커톡방에 벙개를 치지 않았으면 회사에 좀 더 눌러 앉아 있었을지 모른다




 화인산림욕장

옥천 안남면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차량 교차가 힘들긴 하지만

산림욕장 입구까지 들어올 수 있다




무슨 과실주인 줄 모르나

마치 이른 봄, 나무에 물이 오른 느낌을 준다




분명 늦가을을 지나고 있는데




30여년간 고히 가꾸어온 생명의 숲을

최근 주인장이 함께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개방해 주었다




바로 요기서 우틀하여

왼쪽으로 내려왔다




좌측으로 내려오는 길




우측, 올라가는 길




위로 올라가면 리기다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정상, 반환점




정상 반환점을 조금 더 올라가면

조망이 터진다




조망을 보고는 하산




오늘 길에서는 불편한 다리를 연습하기 위해 올라오신 분을 만났다

연습장소로는 정말 딱이었다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메타쉐가 가장 예쁠 때다




오늘 걷기는 요기서 끝내기로

약간 아쉽지만




정년후 재고용으로 옥천 보건소에 취직한 문경님

돌아가는 길에 들렸는데

맛집에서 호빵을 듬쁙 사주었다


정말 곱게, 예쁘게 익었다

어설피 익는 사람들이 천지인데

감사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옥천 화인 산림욕장.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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