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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휴양림·수목원

안면도 수목원 산책

by 강가딩 2019. 12. 1.


겨울, 수목원은 볼 것이 많지 않다


꽃이나 야생화를 보기 위함보다 가볍게 산책하러 간다

안면도 수목원을 찾은 것도 그런 연유였다


▲ 언제/얼마나 : 2019년 11월말, 안면도 수목원 한바퀴, 약 2.5km, 약 1시간




안면도 수목원을 찾은 것은 이번이 3번째





두번 모두 수목원보다는 자연휴양림 산책로를 걸었다




그 중 한번은 휴양림에서 숙박하면서  옆지기랑 아들이랑 함께

휴양림 뒷산과 안면송길을 연계하여 걸은 적이 있다

약 6km, 2시간 정도이었다


http://blog.daum.net/hidalmuri/1246




워크삽이 끝나고 돌아오기 앞서 마무리 차원에서 수목원에 들렸다

휴양림이 아니라 수목원이었다

여기는 치유의 숲길




하지만 겨울 수목원은 볼 것이 많지 않다

실외에 있는 식물들은 이제 다 죽거나 겨울채비에 들어갔다

몇명 나무의 열매만 제외하면


오늘 수목원에서 유일하게 양치류의 온실(?)만 문을 열어놓고 있었다

몇 주 후 갈 계획으로 있는 부소산성의 고란초가 눈에 띄어서 사진에 담는다




수목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안면(安眠)정

편안하게 잠자는 정자,

여름에 오수를 즐기면 딱일 곳이다




안민정에서 바라본 수목원




분홍의 립스틱이 아니라 동백이 활짝 피었다




아마도 늦가을에 피는 秋柏이 아닌가 싶다

요즘 인기리에 막을 내린 동백꽃필무렵도 혹 가을동백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것은 아닐까?




수목원에도 안면송길이 있었다

비록 매우 짧았지만




꽃구경보다는 1시간 가량 산책을 하였다

휴양림 뒷산과 안면송길을 연계하여 한바퀴 길게 도면 충분히 반나절 길은 될 듯 하다

그것도 멋진 길이.....




오늘 걸은 트랙




아침 식사 하러 가기 전 숙소에서,,,,

혹 퇴직 후 동료들이 그리울지 모르니까

잘 생긴 군밤장수 울 팀 막내와




30여년을 함께 보낸 조대감도 그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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