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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휴양림·수목원

한밭수목원 산책

by 강가딩 2020. 8. 2.

 

게으름을 피우고 싶었다

핑계거리도 있었다

 

어제 삼척 문지골 오지트레킹에서 힘을 뺀데다

자정이 넘어서 집에 돌아왔으니까

 

영상앨범 산을 방영할 때 눈을 떴다

아침 느지막이 커피를 내렸다

 

▲ 2020년 8월 2일(일욜), 한밭수목원 한바퀴, 약 3.5km, 1시간 20분, 옆지기랑

 

 

 

커피를 마시고 나니 옆지기가 나가잖다 늘어진다고

나무수국과 닮았다 웃는 모습이

 

 

 

아직 몸이 뻐끈하여

가볍게 바람만 쐬고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낙우송

메타쉐보다 잎이 작고 어긋나기를 한다

오늘 제대로 배운 공부

 

 

 

말나리

 

 

 

수목원 구석구석 돌면 2시간 정도 될 듯

나중에 시간 철철 넘칠 때 두바퀴 돌면 딱 좋을 듯 하다

 

 

 

상사화 필 때가 되었다

 

 

 

상사화의 결실

그리움이 끝나고 결혼, 그리도 애들

남편은 열씸히 밟고, 아낙은 애 사진 담기에 여념없고, 애는 저 잘난 세상 즐기고

 

 

 

이렇게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