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암 철길마을

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을 걷고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렸다

 

내 마음이 아련함이 덜 한 것인지,

아니면 나의 기대가 너무 컸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들려봤다는 것으로 족했다

 

▲ 언제/누구와: 2018년 9월 16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참고: 군산 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 http://blog.daum.net/hidalmuri/2127

 

우리가 興이 부족한 것인지

흥이 나지 않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교복을 입고 걸어볼 작정이었는데

모두들 그냥 씨---익 가버린다

나도 그냥 눈요기만 하면서 걸었다

부러벘다

젊은이들이 흥도 더 많았다

그나마 문경님 일당들이 띠기를 했다

이 사소함에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었는데

난 그저 구경만 했다

소확행이 별건가?

주변에 널려 있는데 우리가 못찾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