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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

선정릉 봄꽃 나들이

by 강가딩 2018. 4. 20.


도심속 왕릉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서울 한복판 이런 멋진 산책코스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그럼에도 가까이 있는 이 행운을 제대로 잡아본 적이 있는지.....

 

언제/어디를/얼마나: 3km, 1시간, 20184월말 중순

 





한시간 가량,

절정을 지나고 있는 봄을 만나고 왔다


 

 

 선정릉은 조선의 제9대 왕인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그리고 성종의 아들 중종의 묘가 모셔져 있다



 

 중종 왕릉 가는 길에 만났다

 나무를 하얀 꽃이 뒤덮고 있다



 

찬찬히 보니 귀룽나무 꽃으로 보인다



 

일부러 들렸다



 

태릉,정릉, 선릉 등 역이름 때문에 너무도 익숙하지만

그 능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잘 모른다



 

선릉,

그 주변을 얼마나 자주 왔었는지 모른다

한데 딱 한번 들어왔을 뿐이다

 


 

오늘은 그 근처에서 평가가 있었다

점심 시간 짬을 내서 일부러 들렸다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들어갈 기회가 없을 듯 하여


 


 

연달래



 

정현왕후릉



 

이처럼 온전하게,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 보전되어 있을 것이라고 상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헷갈리지만

야광나무 꽃에 한표를 던져본다



 

성종대왕릉



 

운치있는 왕릉 가는 길



 

4월의 봄 모습인데, 기온은 여름이다



 

점심시간,

인근 오피스에 근무하는 샐러리맨들이 찾아오는 듯



 

혼자서





 

혹은 삼삼오오



 

외국인도 많이 보였다



 

병아리꽃



 

꽃사과



 

산앵두, 아스라지 인듯



 

이리 저리



 

구석구석 돌아보았다

얼마나 걸리는 지 볼려고


 

 

만첩복사꽃(만첩홍도화)



 

근처 사무실에서 바라본 선정릉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요리조리 가능한 다 돈다고 돌아보았다

약 1시간 가량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