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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의 땅

메콩강 투어 - 베트남 가족여행(1)

by 강가딩 2018. 6. 20.


첫 해외 가족여행이다

 

그것도 둘째가 주도하여

여행국가, 항공권, 숙소 등 모두를 선정하고 예약하였다

 

중간에 훈수를 하긴 했지만

우이독경도 못되었다

 


 

이번 4박 5일 베트남여행에서 유일한 투어였다



 

나와 옆지기는 화욜 밤에 호치민에 도착하였고

애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다음날 오전에 도착했다



 

나와 옆지기는 수욜 아침,

동생이 예약해 준 메콩강 투어에 나섰다



 

메콩강 하류에 만들어진 4개의 삼각주

삼각주라기엔 너무도 큰  피닉스, 드래곤, 유니콘, 그리고 터틀(거북)로 명명된 섬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명분은 섬 탐방이나

사실은 쇼핑이 목적이다





 

첫번째 섬에서는 쌀로 만든 과자 종류를 팔았다



 

도교(?) 관련 절인 듯 



 

이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의 쥐똥나무 꽃보다는 진하고 마치 산초 향기가 난다



 

꼭 제주의 꽃, 실거리나무 꽃을 닮았다



 

두번째 섬을 찾아간다



 

이번에는 조랑말을 탔다



 

 

 

 

열대과일을 먹는 사이

간단한 전통 연주회가 있었다



 



 

그리고는 바로 이런 프로도





 

조그만 배를 타고 섬을 나왔다



 

마침 날씨가 급변하여 비가 내리고 파도가 거칠어져 스릴이 있었다



 

별도 수고료를 조금 드렸다



 

강이 거칠어졌다

그래도 마지막 남은 섬을 들려야 한다



 

마지막 섬에서는 코코넛으로 카라멜을 만드는 곳에 들렸다



 

아침 8시 30분경 호치민에서 출발(메콩강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

메콩강 4개 섬을 들리면서

점심도 주고, 조랑말도 타고, 조각배도 타고, 과일도 주고, 오가는 버스도 태워주고

총 비용이 우리 돈으로 1.5만원 정도다


한번은 가볼만 하다

비록 쇼핑가게를 주로 들리긴 하나 강요는 하지 않는다


동생이 예약해주고 비용도 부담해주었다

고맙다



 

아침에 왼쩍 다리에 물집 같은 것이 잡히면서 빨갛게 부었는데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걷는데 큰 지장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