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참 빨리도 와버렸다
이번 연수는 지금껏 직장생활 중 나간 출장중에서
숙소, 항공권 등 탈 것, 잘 것 예약 등 준비라는 단어를 제거시켜 주었다
가장 잘 먹고, 잘 자고, 잘 마시고,
혼자라면 가기 힘든 기업들을 방문하고 전문가들의 강의도 들을 수 있었다
게다가 멋진 곳에 가서 보고 즐기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 일찍 해장국을 먹고
미국에서 아침에 해장국을 먹을 수 있다니....
체크아웃을 한 후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레드우드 국립공원
돌아갈 비행기 시간은 밤 11시 30분,
공항에 8시경까지 도착하면 된다
그러니까 온전하게 하루가 비었다
옛 금광캐던 시대의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었고
실제 사금캐는 체험행사를 하고 있었다
초딩들이 야외수업을 나왔는지 공원내 여기저기에 많이 있었다
서부영화 역마차가 생각난다
현지 진행을 맡아 고생해준 이원표 대표님과 증명사진 한장
이제 미국삼나무(레드우드) 숲을 걷는다
미국 사슴 한마리가 동양인을 쳐다본다
얼마나 밑둥이 큰지....
또 얼마나 긴지.....
세계에서 가장 큰 삼나무
얼마나 긴지 한번 보자
속이 빈 나무 안
성인 열명 이상이 들어가도 충분하다
어디를 가든 어린애들의 장난은 천진난만한 듯
이번 연수를 올 때
은근히 국립공원이나 해안 트레일을 걸을 기회가 있었으면 했다
감질나긴 했지만 그래도 미국 걷기를 해본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조화
미국에서 왔으니 피자를 안먹고 가면 섭할 것 같다는 아우성에
Pizza My Heart에서....
한데 울 나라 것보다 맛이 떨어졌다
내 입맛이 돌아갈 때가 되니 토종으로 바뀌어서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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