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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의 땅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 투어 - 글로벌 단기 연수 둘째날(3)

by 강가딩 2018. 6. 3.


부끄럽게도 스탠포드 대학이 이렇게 유명한 지 몰랐다


2018년 미국대학 랭킹 5위,

구글, 테슬라, 유튜브 등 요즘 잘 나가는 기업 창업자들이 바로 이 대학 출신이란다



우린 둘째날 공식 일정으로 오후에 이 대학

생체공학/정밀조종 로봇 연구소를 방문하였다



강의 주제는 도마뱀 발바닥의 생체적 원리를 적용하여

스파이더 맨처럼 매끈한 유리 바닥을 오를 수 있는 기술에 관련된 것이었다



강의가 끝나고 연구실에 들려

표면이 매끈한 럭비공 표면에 가볍게 부착하여 들어올리는 것을 시험해 보는 모습



오늘 강의를 해준 한박사와

우리 회사 실리콘밸리 주재직원인 김수석



오후 일정이 끝나고 셔틀버스를 타러가기 전 스탠포드 대학을 가볍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탠포드 대학은 1891년,

릴런드 스탠퍼드가  그의 외아들이 장티푸스로 사망하자

캘리포니아의 젊은이들을 자신의 자식으로 삼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보유한 목장에 설립했다고 한다.




그의 외아들을 기념하여 세운 스페인식 성당



성당 내부





바오밥 나무와 성당



스탠포드 대학은 연황색 벽과 붉은 지붕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몇억 하는 老松 에 버금가는 거액의 팜 트리들,,,,

또한 로댕의 작품들이 캠퍼스를 장식하고 있었다


마치 대학이 아니라 관광지에 온 느낌이 들었다










심지어 캠퍼스 내에는 야생(?) 토끼가 돌아다녔다



스탠포드 대학 출신이 세운 기업으로는 

구글을 비롯해 네플릭스, HP, 테슬라, 시스코, 스냅챕, 인스타그램 등등 엄청나다



바로 이런 랩들이 그 원천을 제공했을 것이다



여기는 스탠포드 대학 기념품가게



스탠포드 대학이 미국의 명문 사학이라는 사실도 모른채 방문해서 조금은 미안함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