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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의 땅

공유경제 대명사 우버 방문- 글로벌 단기 연수 둘째날(2)

by 강가딩 2018. 6. 3.



둘째날 첫 공식 일정은

공유경제의 대명사로 알려진 '우버' 방문이었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우버는 아직 IPO를 하지 않았으면서

시가총액이 1조가 넘는 유니콘을 넘어서는 데카콘 기업이다




가기 전에 미리 미팅을 잡았지만

방문 기록을 하고는.....



이렇게 출력된 방문증을 부치고 방문자의 안내를 받아 올라갔다


실리콘 밸리가 있는 베이지역 기업들 대부분이 이런 방식이었다

사전 예약 승인, 방문하여 성명 및 방문서약 사인, 방문증 출력 부착 후 안내자 동행, 내부 사진촬영 금지 등등



첫날, 우린 3그룹으로 나눠 기업을 방문했다

나는 우버방문에 얼른 손을 들었지만

많은 동료들이 스타워즈를 만든 루카스필름을 방문하고 싶어했다



우버는 일견하여 매우 자유스러운 근무 분위기였다

출퇴근 휴가 등등은 자유롭지만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채용하고,

자율목표 설정하고 그 목표에 대한 평가는 철저하단다


휴게소(식당)에는 가볍게 생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

하지만 점심을 먹는 동안 마시는 직원을 보지는 못했다



우버 사장은 프랑스 학회를 갔을 때 택시가 시내에 많이 돌아다니는데도

정작 잡기가 매우 힘들어서,

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했단다


현재 베이(Bay)지역에서만 약 3만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란다

그러니까 아이디어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



우리가 만난 분은 강oo 박사



우린 구내에서 (뷔페식) 점심을 먹으면서 토의를 했다(물론 방문객도 무료였다)

현재 우버는 자율자동차, 특히 트럭분야에 집중하고 있고


우버택시 뿐 아니라

배달서비스(미국은 배달료를 지급해야 하고, 배달오면 팁도 줘야 하는 배달문화가 정착)에 중점을 두고 있단다

지금보다 싸고 편리하게 배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난 두해전 태국에 갔을 때 우버를 참 편리하게 이용한 적이 있다

아마 배달서비스도 일반화되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