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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한라산 영실 어리목 코스 - 100대 명산(16-3)

by 강가딩 2018. 5. 3.



비오는 날 한라산은,

조금은 불편했지만 결코 나쁘지 않았다

 

안개비 속에서 만난 진달래는 너무도 붉었다


오늘 함께한 시커먼 남정네 둘은 윗세오름도 처음이란다

 

언제/누구랑: 2018430() 시커먼 남정네 4명이서, 8.8km, 3시간 45, 영실~윗세오름~어리목

GPX 파일: 영실 어리목.gpx

참고: 한라산 어리목 영실코스(2017/11), http://blog.daum.net/hidalmuri/1895

 


 


진달래, 구상나무 고목, 그리고 안개비가 어우러졌다




 

둘째날, 한라산을 오르기로 했다

돈내코에서 영실로



돈내코 탐방안내소에 전화를 하니,

비가 제법 내린단다.

탐방은 가능하나 땅만 보고 걸어야 한다면서 다음에 오는 것이 좋겠단다



분단나무를 여기서도 만났다



 

영실도 돈내코만은 아니지만 비가 내린다

바람도 제법 거세다



 

철쭉이 벌써 피었나 보았더니 진달래다




안개비 사이로 붉게 다가왔다



 

멋진 진달래 분재들이 곳곳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살아있는 구상나무

꽃을 피웠다





죽은 구상은 산수화를 만들었다



 

진달래와 구상나무가 만났다



 

불과 6개월 전, 어리목에서 영실로 넘어왔었다



 

윗세오름 평전





 

남벽까지 갈려다 그냥 내려가기로 했다



 

음주도 금지 중



 

개울을 만들었다



 

어리목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조릿대의 습격이 심각했다



 

무슨 나무일까?



 

비가 그쳤다



 

땅은 금방 말랐다



 

어리목은 해발 980미터

그러니까 영실에서 올라 어리목으로 내려오는 것이 덜 힘들다

거리도, 높이도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영실로 돌아오니 이 곳은 비가 오고 있었다

그러니까 비를 피해 어리목으로 내려간 셈이다



 

고도표



영실 어리목.gpx
0.0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