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 민오름 – 동부 오름투어(3)

봉개 민오름에 올랐다

제주에는 5곳(구좌, 조천, 남원, 봉개, 오라)의 민오름이 있다

지난주 오라 민오름에 이어 두 번째 민오름이다

▲ 언제/누구랑 : 2018년 5월 1일(화), 시커먼 남정네 4명이, 약 2.3km, 약 1시간 15분, 절물휴양림 건너편 주차장~민오름~원점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와 있었다

바로 이 사진,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담으러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해서 숙소 한화리조트 근처의 오름을 가볍게 걸을 요량으로 나왔다

절물휴양림 입구 건너편 공터(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봉개 민오름은 선답 블로그를 보면,

이른 봄 야생화를 담으로 많이들 찾는 오름이다

경사가 적당하다

좀 더 일찍 왔으면 혹 일출이 보았을까?

앞에 보이는 오름이 지난 주 오른 큰지그리 오름이다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와있었다

절물오름 위로 흘러가는 구름을 잡기 위해

저 너머 보이는 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이제 민오름 큰정상을 향해 내려간다

팥배나무 꽃 아래를 걸어

민오름 정상에 오른 후 BACK하여 내려갈 것이다

민오름 큰정상을 넘어가면

큰지그리오름을 지나

숙소인 한화리조트로 내려갈 수 있다

민오름 큰정상

혹 차량을 가져와서 가볍게 민오름을 걷고 싶다면

절물휴양림 앞에 있는 주차공간에 파킹하고 원점회귀할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반대편으로 하산후,

주차장까지 도로 안쪽으로 새우란 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어

찻길을 걷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윤노리나무 꽃으로 장식된 새우난 관찰로

바로 요기로 나온다

지도의 생명은 정확도다

디자인도 중요하나 정확도에는 절대 미치지 못한다

아래 지도의 현위치에서 절물휴양림까지는 제법 거리가 되어 보인다

아니다, 50미터의 지척이다

절물휴양림 정류장 아래가 주차장이다

343, 344번 버스가 공항에서 약 40분간격으로 절물휴양림에 온다

절물은 그만큼 접근성이 좋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