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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숫모르 편백숲길 재발견

by 강가딩 2018. 5. 3.


정말 이렇게 좋았나?

다시 왔을 때 그런 느낌을 주는 길이 있다

숫모르 편백숲길도 그런 길이었다

 

아마, 올 것이다

그 때는 옆지기가 함께 할 것이다

시간을 넉넉하게 갖고 한라 수목원을 구석구석 다니고 있을 것이다

 

언제/누구랑/얼마나: 2018429(), 10.2km, 2시간 50, 한라생태숲 주차장~개오리오름~장생의숲길입구~원점

GPX 파일 : 슷모르 펀백숲길.gpx

참고: 옛 숯쟁이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숫모르 편백 숲길(2013/6), http://blog.daum.net/hidalmuri/804


 



숫모르 편백숲길은 옛 숯쟁이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이다




시꺼먼 남정네 4명이 제주에 발디딘 첫날 오후

숙소 근처 가까이 있는,

그러면서 순하고 적당한 거리의 산책코스로 찾은 곳이다



한라생태숲 정문 우측에서 시작한다



한라생태숲에서 시작하여 절물휴양림을 지나 노루생태관찰원까지 8키로 거리다

중간에 개오리오름과 거침오름의 두개 오름을 오른다

이 갈림길에서 절물휴양림으로 갔다가 돌아와서는

올 때와는 반대 방향으로 한라수목원을 한바퀴 돌아 나갈 것이다



한라생태숲과 절물휴양림의 경계



개오리오름



절물 휴양림의 편백숲길



여기는 절물휴양림내 장생의숲길 출구



노루생태관찰원 가는 갈림길

함께 온 일행은 여기서 노루생태원으로 가고,

난 혼자서 차량회수를 위해 원점회귀하기로....



한번 온 적이 있고

차량회수가 불편하여 나 혼자 돌아가기로 했다



일행과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 조금 빠른 걸음으로 돌아나왔다



여기서 한라생태숲 방면으로



한라생태숲으로 돌아와서는

걷지 못했던 숫모르길을 한바퀴 돌아나왔다



노루를 만났다




지척에 붙어 있는 사려니 숲길은 이제 너무 유명해져 일반인의 발걸음도 잦아지고

<!--[if !supportEmptyParas]--> <!--[endif]-->  봉개 방면의 입구에는 차량 주차를 통제하는 바람에

2키로 가까이 멀리 만들어 놓은 주차장에서 걸어올려면 어딘지 억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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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몇차례 온 나로서는, 높낮이가 거의 없어 매력을 많이 잃어버렸다

사려니를 대체하는 멋진 대안으로 아마 숫모르를 더 자주 찾을지 모르겠다



반대편 숫모르 숲길로 나왔다

 


수목원을 가로질러 입구 방향으로 걸어 나왔다



다음에 올 때는 시간을 넉넉하게 갖고 수목원 곳곳을 둘러보아도 좋을 듯 했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일행들은 노루생태관찰원에서 갖혔다


노루생태관찰원 오후 5시 30분에 문을 닫는단다.....

물론 절물이나 한라생태숲은 그렇지 않다



고도표





슷모르 펀백숲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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