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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강원권 둘레길

철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 소이산 둘레길

by 강가딩 2018. 1. 22.


철원평야를 눈에 넣고 왔다

 

DMZ 너머 백마고지 등 북한땅이 지척이었는데 미세먼지가 가렸다

요즘 우리의 정세나 비슷했다

 

한탄강 얼음 트레킹을 가는 길에 들렸다

다시 오기는 힘들어서였다

 

언제/누구랑: 2018121(),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어디를/얼마나: 5km, 1시간 50, 노동당사~지뢰꽃길~생태숲길~봉수대오름길~소이산입구

참고 :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http://blog.daum.net/hidalmuri/1937

GPX 파일 : 철원 소이산 생태숲길.gpx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그리고 그 너머.....

 


 

먼저 노동당사를 구경하고



 

철원이 해방 이후 이북 땅이었음을 아는 사람이 점차 줄어드는 듯



 

노동당사에 남겨져 있는 총탄 자국들



 

노동당사는 철근을 쓰지 않고 시멘트로만 지었다고 한다



 

지뢰꽃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노동당사 건너편 주차장에 있는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안내판



 

노동당사 반대편 좌측으로 올라간다

이 길은 평화누리길 13코스가 지나간다



 

철원의 대표 명산 소이산은,

한국전쟁이후 민간인 통제구역에 갇혀 수십 년간 일반인의 발길을 거부하며

때묻지 않은 자연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지뢰지대라는 위협적인 이미지를 탈피시키기 위해

아름답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꽃에 비유해 지뢰꽃길이란 길이름을 붙였다



 

최근 걷기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생태숲길로 들어선다


 

 

아무래도 군사 시설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소이산 전망대 올라가는 길





 

고려시대부터 봉수대로 활용된 소이산, 그 곳에 전망대가 있다



 

소이산 정상에 서면 철원평야와 평강고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소이산 정상에는 평화마루공원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 평야



 

정상 나무데크에는 비박꾼들이 아직 진을 치고 있었다

이런 몰지각한 비박꾼들 때문에 모든 비박꾼들이 욕을 먹고, 내가 비박꾼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여행, 혹은 산꾼들이 오기 전에 깨끗히 치워야 함에도

전망대나 나무데크를 자기 집 안방처험 전세내어 어지럽혀 놓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자기들의 편의와 재미와 취미를 위해 남의 최소한 편의는 안중에 없다



 

건너편 금학산 방면의 산그리메



 

철원, 다시 오기 힘들어 무리하여

한탄강 얼음트레킹에 앞서 소이산 둘레길을 걸었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철원 소이산 생태숲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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